- 과학기술의 조류 (1): ‘새로운 형태’ 창출 -- 과학기술진흥기구(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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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4.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13 08:16:54
- 조회수346
과학기술의 조류 (1)
‘새로운 형태’ 창출
과학기술진흥기구(JST) 연구개발전략센터 나가노(永野) 팀장
-- 사회와 함께 --
사회와 함께 걷는 과학기술 이노베이션의 형태란 어떠한 것일까. 지금 과학기술은 국경을 넘어 지구와 인류의 활동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수준에 이르러 있다. 2000년을 맞이했을 때부터 젊은 앙트레플레너십은 20년을 거쳐 거대한 사이버 공간을 형성하고 산업만이 아닌 실생활에 침투를 지속하고 있다. 전 세계의 흐름 속에서 일본은 항상 어려운 선택을 강요 받지만 현세대의 책임과 차세대의 꿈을 이어주는 배턴의 하나인 과학기술에도 새로운 형태가 요구된다.
연구개발전략센터(CRDS)는 국가의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정책에 관한 전체적인 조사∙분석, 제안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실시하는 기관으로 JST에 설치되어 있다. 일본 및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노베이션 창출의 선구자가 되는 싱크탱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설립 이후 600개를 넘는 리포트를 공표해 일본 정부를 시작으로 산학관의 시책 입안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최신 발표한 리포트 중 하나로 ‘Beyond Disciplines’가 있다. 과학기술이 현대의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발전해 온 학문체계를 넘어 새로운 분야를 정의하거나 여러 분야의 연계로 인해 새로운 융합영역을 창출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기존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진보의 창출이 기대된다.
-- 일본의 연구력 --
‘Transdisciplinary’ 및 ‘Convergence’ 등의 관련 표현이 해외에서도 빈번하게 인용되지만 일본에서는 융합연구의 단어를 눈으로 본다. 하지만 융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되고 도전도 매우 어렵다.
일본의 연구력은 괜찮은지, 어떤 우려가 있는지, 연구력의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애매해 연구의 ‘힘’을 수치로 간단하게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확실히 진보에는 경쟁이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연구는 문화에서 기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연구력이란 연구의 문화자본 측면과의 관계에 본질이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앞으로 CRDS의 회원들이 매주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과학기술의 조류를 전한다. 새로운 이노베이션은 우리의 문화에 무엇을 불러올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뿐만 아니라 그러한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 (2)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