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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 세관 검사에 얼굴인증 도입 -- 스마트폰 앱 활용, 수속 몇 초 만에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4.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12 08:25:09
  • 조회수423

나리타공항 세관 검사에 얼굴인증 도입
스마트폰 앱 활용, 수속 몇 초 만에 끝내

재무성 세관은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에서 스마트폰 및 얼굴인증 기능을 이용해 세관 검사를 페이퍼리스화하는 ‘세관 검사장 전자 신청 게이트’의 운용을 15일에 시작한다. 사전에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휴대품 등을 입력하면 여권과 스마트폰을 공항 내 전용단말기 위에 대는 것만으로 신고수속이 끝난다. 세관은 2019년도 안에 나리타공항 제1∙제2터미널, 하네다, 간사이, 중부 등 일본 주요공항에 이 게이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당장은 일본인 전용으로 실시한다.

이번 시도는 세관 검사장의 혼잡해소 및 세관검사의 엄격화가 목적이다. 현재 해외에서 일본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은 종이 신청서로 휴대품 등을 기입할 필요가 있다. “검사 및 징세의 필요가 없는 여행객도 직원과의 수속에 1명 당 30~40초 정도 소요되고 있다.”(나리타 세관 지서장) 하지만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수속이 몇 초로 단축된다.

세관 직원에게 있어서도 “(전자화로)생겨나는 여력으로 리스크가 큰 여행객의 검사에 투입할 수 있다.”(지서장)며 효과를 전망한다.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에서의 운용은 실험적인 시도이며 운용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는 대로 외국인을 포함해 대상을 확대한다.

전자 신고 단말기의 스마트폰 앱, 얼굴 인증 등 일련의 기기 및 시스템은 NEC가 구축한다. 스마트폰으로 신고서 입력이 끝나면 리더용 2차원 코드 ‘QR코드’가 생성된다. 얼굴 인증으로는 세관 검사장에 설치된 전자 신고 단말기로 촬영한 얼굴 영상과 출구에 설치된 얼굴 인증 카메라로 촬영한 얼굴을 조합해 본인 확인을 두 번 실시한다. 출구에 다가오는 사람의 얼굴을 연속 촬영해 걸어가면서 인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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