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감시카메라로 매장 재고도 확인 -- 샤프, POS계산대와의 연계 서비스 제공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4.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10 22:27:00
  • 조회수336

감시카메라로 매장 재고도 확인
샤프, POS계산대와의 연계 서비스 제공

샤프는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감시카메라와 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계산대가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올해 안에 제공한다. 상품 진열대에 남아있는 제품 수가 일정량보다 적어지고 있다고 종업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소매업계에서는 편의점의 24시간 영업을 둘러싼 논의가 이슈가 되는 등 인력부족이 심각하다. 샤프는 가전 등에서 키워온 기술력을 법인용 서비스에 활용해 과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샤프의 새로운 서비스에는 감시카메라를 포함해 영상 녹화∙재생 소프트웨어, 알림종이 결합되어 있다. POS계산대에는 새롭게 감시카메라의 영상 녹화 재생 소프트웨어 기능이 도입되었다.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은 올해 안에 구축한다.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진열대에 빵이 10개 놓여있다고 가정한다. 감시카메라가 진열대 위에서 동영상을 촬영. 진열대에서 차지하는 빵의 면적을 센서로 감지해 빵이 차지하는 면적의 비율이 지정된 수준을 밑돌 경우 알림종이 울린다.

용도로는 편의점, 슈퍼의 야채 매장, 호텔 뷔페 등이 상정된다. 편의점은 심야시간 대에 종업원이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작업이 필요할 때만 작업하면 되는 등 업무 부담 경감 대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매 현장에서는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재팬이 3월부터 24시간 영업 유지를 위해 시간 단축 영업의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대한 대응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샤프는 2011년에 감시카메라사업에 참여했지만 후발 주자로 아직 국내 시장점유율은 1% 미만에 머물러있었다. 2018년 9월에는 감시카메라의 라인업 13기종을 일제히 투입하는 등 확충. POS계산대와의 연계 서비스 등 선발 주자들이 운영하고 있지 않는 분야를 선도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샤프는 감시 카메라를 포함한 스마트비즈니스솔루션사업 매출을 2020년 3월기 대비 36% 증가한 4,500억엔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방범 용도로의 대응도 시야에 넣고 있다.

샤프는 POS계산대와 연계가 가능한 얼굴인증 기능을 개발 중이다. 예를 들어 절도 상습범 등 수상한 사람의 얼굴 데이터를 블랙리스트로서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하면 특정 인물이 다시 방문했을 때 점포 카메라로 감지할 수 있다. 종업원에게 비상벨로 알려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영상분석 기능 도입도 추진해 서비스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 샤프는 인력부족에 대한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제품명

주요 용도

핸디터미널 

무게가 가벼워 여성이나 고령인 종업원도 이용이 간편

영상센서 기기

제품의 미세한 흠집 등을 감지하기 쉬워져 검사원의 부담 경감

자동 수송 로봇

물류 현장에서의 노동 부담을 경감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