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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광고, 통계+뇌파로 효과 분석 -- XICA, 미국 기업과 제휴/ 광고 개선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3.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03 20:49:03
  • 조회수394

동영상 광고, 통계+뇌파로 효과 분석
XICA, 미국 기업과 제휴/ 기업의 광고 개선 지원


광고분석 툴을 개발하는 XICA(도쿄)는 뇌과학을 연구하는 미국 스파크 뉴로(Spark Neuro)의 일본법인과 업무제휴를 체결한다. 4월부터 통계를 사용한 광고 효과 분석과 뇌파 등 생체 반응을 조합한 동영상 광고 개선 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영상 제작자의 의도대로 시청자에게 내용이 전달되었는지를 파악하여 기업의 마케팅 시책 효율화를 지원한다.

스파크 뉴로는 뇌파 등 생체 반응이 의미하고 있는 것을 해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일본법인 스파크 뉴로 재팬(도쿄)을 2018년 5월에 설립하였다. 같은 해 여름에는 테슬라 등에 대한 투자로 유명한 피터 틸 씨와 영화배우 윌 스미스 씨 등으로부터 약 14억 엔을 조달하였다.

동영상을 보고 있는 시청자의 감정이나 주목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뇌파를 바탕으로 계측하면 거의 동시에 그래프 등으로 ‘가시화’할 수 있다. 그래프를 바탕으로 동영상의 표현이 제작자의 의도대로 시청자에게 전달되고 있는가를 판단할 수 있다. 시청자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의 반응이 나빴던 부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할 수도 있다.

XICA는 통계 방법을 사용하여 복수 항목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여 광고가 상품 구입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를 계측하는 툴 ‘마젤란’을 전개하고 있다. 마젤란과 스파크 뉴로의 뇌파 측정 기술을 조합하여 고객 기업의 동영상 광고의 개선을 지원한다.

우선, XICA의 툴로 텔레비전 광고나 인터넷의 동영상 광고의 광고 효과를 측정하여 효과가 적은 광고를 특정한다. 그 후에 뇌파 측정을 활용하여 광고를 개선한다. 그리고 다시 XICA의 툴로 측정하여 개선 효과를 ‘가시화’한다.

지금까지 텔레비전 광고나 동영상 광고의 평가 방법은 앙케트나 인터뷰 등 정성적인 조사가 주류였다고 한다. 통계나 생체 반응을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인 데이터를 사용한 개선을 실현한다.

CyberAgent에 따르면 일본의 동영상 광고의 시장 규모는 22년에 4,187억엔으로, 17년 대비 3배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4,000억엔을 넘을 전망이다. 차세대통신규격 ‘5G’의 보급 등으로 스마트폰뿐 아니라 전자간판 등을 이용한 동영상 광고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생체 반응을 활용한 동영상 광고 개선 사업도 활발하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Macromill은 뇌파 기술을 사용한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는 CENTAN(도쿄)을 17년에 자회사화하였다. Tokyu Agency는 데이터 해석 기술을 개발하는 Marketing Applications(도쿄) 등과 협력, 동영상을 시청한 사람의 표정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어떠한 감정을 품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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