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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기 식감을 내는 배양육 -- 도쿄대학∙닛신식품, 세포와 세포를 융합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9.3.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4-03 20:46:49
  • 조회수396

진짜 고기 식감을 내는 배양육
도쿄대학∙닛신식품, 세포와 세포를 융합


도쿄대학의 다케우치(竹内) 교수 연구팀은 닛신식품홀딩스 등과 공동으로 진짜 고기에 가까운 식감의 인공육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근육 세포와 세포를 연결, 적층 상태로 배양함으로써 진짜 고기에 가까운 구조를 만들었다. 앞으로는 혈관이나 지방 등이 포함된, 보다 실제 고기에 가까운 배양육을 제조한다.

동물의 고기를 이용하는 현재의 축산은 사육 시에 대량의 온난화 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부담이 크고, 사육에 넓은 토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인공적으로 고기를 재현하는 인공육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인공육은 근육 세포를 늘려서 만들기 때문에 각각의 세포를 연결했을 때 연결고리가 약해 다진 고기와 같은 것밖에는 만들 수 없었다.

연구팀은 아미노산 등을 포함한 배양액에 비타민C를 첨가하여 일정 자극을 주면서 소의 근육 세포를 배양하였다. 그러자 세포가 성숙되면서 세포와 세포가 융합하여 섬유 상태가 되었다. 서로 연결된 근육 세포를 입체적으로 겹쳐서 배양하여 두툼하게 만들었다. 1주일 정도 배양했을 때 ‘주사위 스테이크’ 크기까지 커졌다.

실용화를 위해서는 양산 기술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10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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