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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기기 제조사, 자동화 지원 ‘IoT+α’ -- 성능 높여 품질향상에 공헌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9.3.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3-26 08:18:45
  • 조회수391

FA기기 제조사, 자동화 지원 ‘IoT+α’
성능 높여 품질향상에 공헌

공장자동화(FA) 관련 제조사들이 IoT 대응과 성능향상의 양립에 나서고 있다. 쥬키는 마운터 실장 공정에서 데이터를 세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에 공헌하는 기능을 확충했다. 미쓰비시전기는 서보 시스템으로 차세대 산업용 네트워크에 대응하고 고도의 데이터 분석과 고속∙고정밀을 구현했다.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IoT+α’로 안정적인 자동화 수요를 잡는다.

-- 불필요한 동작 줄인다 --
쥬키는 프린트 기판에 부품을 탑재하는 마운터에서 부품을 흡착하는 노즐과 장치 본체 각각에 무선식별(RFID) 태그와 인식기를 장착하여 노즐의 움직임을 개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한편 탑재 부품의 높이에 따라 부품을 파지하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에서는 인식하는 부품의 높이의 폭을 세분화하여 불필요한 동작을 줄였다.

이 기능들을 담은 신형 마운터를 개발해 21일에 국내외에서 발매한다. 데이터 활용의 폭을 넓혀 품질향상에 공헌하고 생산 시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기요하라(清原) 사장은 “고객의 자동화에 대한 의식이 강하며 소구력을 높여 수요를 잡고 싶다.”고 말한다.

-- 차세대 규격 대응 --
차세대 네트워크 ‘CC-Link IE TSN’에 대응한 FA 제품의 개발을 확충하는 미쓰비시전기. 서보 시스템(모터 및 앰프 등)에서는 74개 기종의 대응 제품을 5월에 투입한다.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대응으로 100만 분의 1초 단위로 모터의 가동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 분석으로 품질향상에 공헌한다. 제어 성능으로는 미쓰비시전기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 약 7배로 향상되고 고속∙고정확 구동을 실현한다. 독자 개발한 배터리리스 인코더의 탑재로 소형화에도 기여한다.

-- 팬 자동제어 --
산요전기는 IoT 기능을 탑재한 팬 제어기기를 발매했다. 주위에 설치한 센서에서 온도 및 기압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주변 상황에 맞추어 팬의 자동제어 및 이상검출이 가능하다. 퍼즐 폭 변조(PWM) 컨트롤 기능을 갖춘 팬이 대상으로 4대까지 제어할 수 있으며 각각의 팬 회전속도를 조정하면서 풍량 및 정압을 최적화할 수 있다.

후지경제는 스마트 공장을 실현하는 제품의 세계시장규모가 2025년에 2017년 대비 2.5배인 4조 8,288억엔으로 확대 할거라고 예측한다. 다만 최근에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를 이유로 조정 국면을 맞이해 활황이었던 기존과는 달리 “신중하게 성능을 극대화하는 움직임이 고객에게 확산되고 있다.”(기계 제조사 간부)는 지적도 있다. 디지털화에 대한 대응만이 아닌 플러스 알파의 성능을 어디까지 소구할 수 있는 지가 경쟁을 좌우할 전망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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