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결되는 시대∙세계∙경제: IoT의 충격(3) -- 새로운 이동 서비스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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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9.3.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3-14 16:43:54
- 조회수386
연결되는 시대∙세계∙경제
IoT의 충격 (3)
새로운 이동 서비스의 원천
-- 방대한 데이터 --
커넥티드카와 어떻게 마주할 지는 자동차 제조사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연결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방대한 차량∙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면 애프터 서비스 등 기존 사업의 수익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한 빅데이터는 새로운 이동 서비스를 창출하는 원천이기도 해 미래의 자동차 비즈니스의 개념을 좌우한다. 한편 자동차의 스마트폰화라고도 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에는 IT의 ‘거인’도 촉수를 뻗친다.
2월 6일, 토요타자동차의 2018년도 제3사분기 결산회견. 커넥티드 전략에 대해서 설명한 도모야마(友山) 부사장은 “그 자체 수익에 더해 본업인 자동차 사업을 진화시켜나가기 위해 필요한 투자다.”라고 강조했다.
-- ‘가치’를 좌우 --
커넥티드카는 통신기능이 달린 차량 단말 등으로 차량을 인터넷과 접속해 차량 및 주행 데이터를 취득한다. 임팩트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기존사업의 활성화다. 데이터를 취득함으로써 적절한 차량 메인터넌스 시기를 파악해 이용자에게 판매점에 입고를 촉진시키게 되어 애프터 서비스의 수익기회가 확대된다. 그렇나 흐름에서 신차의 구매 수요를 획득한다고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취득으로 사전에 불량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작업을 신속화할 수 있어 비용 절감으로도 연결된다.
임팩트의 두 번째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원천이 되는 점이다. 방대한 차량 및 주행 데이터, 정체 등의 도로정보를 수집∙분석한다면 지금의 셰어링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새로운 이동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나카니시자동차산업리서치의 나카니시(中西)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가치는 데이터 양에 좌우된다.”고 지적한다. 커넥티드카에 뒤쳐진다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닛산자동차∙미쓰비시자동차∙르노의 3개 사 연합은 2022년까지 90%의 차종으로 대응하고 미국 포드는 2020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90%를 커넥티드카로 만드는 계획을 내걸고 있다. 각 회사가 대처를 서두른다.
-- 스마트폰과 연계 --
또한 미국 구글과 애플 등 IT 대기업도 관심을 보인다. 인터넷서비스 및 스마트폰 사업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것을 커넥티드카에서 활용하려고 기회를 엿본다. 스마트폰과의 연계로 차량 모니터에서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의 ‘카 플레이’는 그것의 첨병 역할이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 제조사에 있어서 위기와 찬스가 공존한다. 생존 전략을 어떻게 그릴지 수장의 수완이 시험대에 오른다.
-- (4)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