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지방도시의 AI 전략 (상): 의료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 개인 질병 발생 예측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2.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23 14:16:09
  • 조회수319

지방도시의 AI 전략 (상)
의료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개인의 질병 발생 예측∙예방

지금 캐나다는 ‘숨겨진 인공지능(AI) 강국’으로써 전세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2017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AI 국가전략을 공표하고 세계적인 AI 연구기관이 있는 세 개 도시(토론토, 몬트리올, 에드먼턴)를 연구 분야만이 아닌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삼는 ‘AI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에서 일본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에드먼트의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 5년 동안 7% 증가 --
에드먼트는 캐나다의 중서부에 위치하는 앨버타주의 주도다. 에드먼트의 경제는 비교적 풍요로우며 근접 주로부터의 전입과 이민으로 인구는 5년 동안 7.2% 증가한 96만 명으로 늘었다.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AI에 관련된 산업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에드먼트의 ‘AI 허브’에서 핵심을 담당하는 것이 앨버타 기계지능연구소(Amii)다. 강화학습의 아버지 리처드 서튼 교수 등 앨버타 대학의 세계적인 AI 연구자 15명이 재적하는 두뇌의 보고로 프로 바둑기사를 물리친 알파고로 유명한 영국 딥마인드가 처음으로 해외연구소의 장소로 선택했을 정도다.

게임 이외의 연구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으며 일례로 AI를 이용한 ‘프리시전 헬스(PH)’가 있다. 데이터 분석으로 개인의 질환 발생을 예측하고 예방 혹은 조기에 안내하는 차세대 예방 의료다. 3년 전부터 앨버타대학의 의학∙치학부와 추진해 치료 및 진단이 어려운 염증성 장질환 및 우울병의 예측 모델로 조기발견에 나서고 있다. 이 대학의 데보라 제임스 교수는 실제 이용은 아직이지만 미래의 의료 케어의 주류가 될 것이라며 기대한다.

-- 폭 넓은 지식 축적 --
Amii는 이러한 산업 응용에 깊게 관련함으로써 학술 측면에서 실용 측면까지 AI 이용의 폭 넓은 지식을 축적하고 있다. Amii의 랜디 케이벨 교수는 PH에 그치지 않고 AI를 이용한 예측 모델의 개발은 예측 모델을 개선하기 위한 계속적인 학습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주목해야 할 것은 예측 모델에 근거한 행동결과의 타당성을 명확하게 이유를 붙인 뒤 일련의 흐름을 반복한다는 점에 있다. AI를 사회 보급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프로세스다.

-- 논리적인 동찰력 --
나아가 학습 시스템 구축에서는 다음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①’AI 전문가’는 논리적인 동찰력이 필요하다. 데이터 양에 대해서 물으면 고작 55개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자기공명단층촬영장치(MRI)의 영상 진단 모델에서 96%의 정확도를 얻은 실례를 보여주고 “이 결과에 놀라는 것은 경험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일 것이다.”고 답했다. ②’데이터 액세스’는 세계 공통의 최대 과제라고 한다. 첫 째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배려이며 다음으로 올바른 데이터를 필요한 때에 액세스 가능한 지를 든다. PH에서는 모델의 로버스트에 관련된 근간적인 문제라고 한다. ③’각 영역의 전문가’는 모델의 완성도는 영역 마다 전문가의 지식을 어떻게 담는 지에 따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AI 전문가와의 신뢰관계가 중요하며 서로 배경에 있는 연구 분야를 최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야만 한다고 한다.

이상과 같이 Amii는 에드먼트에 있어서 AI 산업화의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에는 구체적인 산업화의 시도를 소개하려고 한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