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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RPA 본격 도입 -- 2021년에 9만 시간 업무 단축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9.2.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20 22:14:27
  • 조회수343

기린, RPA 본격 도입
2021년에 9만 시간 업무 단축

기린은 일본 국내 계열사에서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본격 도입해 2021년에 연 9만 시간의 업무 단축을 목표로 한다. 시험적으로 경리 및 조달부 등 5개 부서에서 도입해 2018년 말까지 업무 단축의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2019년부터 새로운 중기경영계획에 맞추어 본격 도입을 결정했다. 2019년은 7개 부서를 추가해 약 20개 업무에서 RPA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에 도입하는 것은 영업, 공장, 품질보증 등 7개 부서다. 각 부서에서 업무 시스템을 사용한 각종 등록, 장표 갱신, 데이터 집계라는 단순 작업을 중심으로 RPA로 대체한다.

개별 업무의 요망에 대응해 RPA의 도입도 실시하지만 효과 최대화를 노리고 한 개 부서에서 집중적으로 RPA화를 추진하는 방법도 채용한다. RPA로 이행 가능한 업무를 가능한 한 색출해 3~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전환한다. 우선 조달부 등에서 집중 도입이 가능할 지를 검토한다.

2021년에는 전 부서에서의 RPA 도입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 OCR(광학적 문자 인식) 및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시스템 등과 조합함으로써 RPA화 가능한 업무의 대폭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기린은 2017년 말에 간접부문 등에서 RPA를 시험적으로 도입했다. 경리업무에서는 거래처 등록 및 사내 비용 이체, 경비 정보의 집계를 RPA화했다. 영업에서도 판촉 툴의 데이터베이스 등록 작업을 전환했다. 2018년 말에 연간 가동 환산으로 1만 5,000시간의 업무 단축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순작업에서의 생인화(省人化)를 도모할 수 있으며 RPA는 볼륨이 큰 작업을 여러 번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검증으로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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