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P, GM 계열 지도회사 인수 -- 자율주행에서 미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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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9.2.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2-20 22:12:37
- 조회수413
DMP, GM 계열 지도회사 인수
자율주행에서 미일 연합
일본 완성차 10개 사가 출자하는 다이나믹맵기반(DMP)은 13일 자율주행용 3차원 지도 사업의 강화를 위해 미국 GM 계열 지도회사인 어셔(Ushr)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DMP가 가진 북미의 지도 데이터를 일본 자동차 기업에 제공한다. 또한 고도의 데이터 작성 기술도 취한다. 자율주행용 지도를 둘러싸고 미국 구글 및 중국 IT 대기업 등이 공세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작성의 기반기술로 차별화하여 세계 시장을 노린다.
인수금액은 비공표. INCJ(구 산업혁신기구)가 상한 180억 엔, 미쓰비시전기가 20억 엔, 재팬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가 20억 엔을 DMP에 추가 출자해 인수를 지원한다.
DMP는 어셔를 산하에 거두어 일본과 북미의 지도 데이터의 사양 등을 공통화한다. 토요타자동차 및 혼다 등에 제공해 국내외에서의 자율주행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또한 GM과 어셔의 협업도 계속할 생각이다.
어셔는 GM 계열의 GM벤처스가 대주주인 지도 데이터 개발 회사다. 북미 약 20만km 분의 지도 데이터를 가지고 GM의 캐딜락 용 운전 지원 시스템 ‘슈퍼 크루즈’에 기술이 채용되고 있다. DMP의 나카시마(中島) 사장은 이 날 회견에서 “같은 정확도의 지도를 거의 같은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공통된 기술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며 인수 이유를 밝혔다.
3차원 지도 데이터는 자율주행의 고도화에 필수적인 중요 기술로 일반 소비자용 지도로 성공한 미국 구글 및 중국 IT 대기업 바이두가 사업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대해 나카시마 사장은 “(어셔 및)우리와 같이 고정밀 지도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며 차별화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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