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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에 IoT∙AI 도입 -- NTT데이터, 니혼햄 등과 기술 개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2.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9-01-02 23:14:34
  • 조회수300

양돈에 IoT∙AI 도입
NTT데이터, 니혼햄 등과 기술 개발

NTT데이터는 니혼햄 등과 함께 IoT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돼지의 건강과 발정 경향을 판단하는 ‘스마트 양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니혼햄그룹의 인터팜(아오모리 현)의 양돈장에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새끼 돼지들의 건강과 어미 돼지의 교배 가능 여부를 AI로 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양돈장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양육 환경의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 직원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 양돈 프로젝트는 인터팜의 시레토고(知床)사업소(홋카이도)에서 실시한다. 이미 시레토고 사업소의 제 1농장에 카메라 18대와 환경 센서 4대를 설치해 돼지 축사를 가시화했다. NTT데이터SBC(오사카 시)는 복수의 돼지 축사에 무선 LAN과 카메라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NTT데이터는 니혼햄 등의 사육에 관한 경험 및 노하우가 입력된 AI를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 및 센서 데이터와 함께 돼지의 양육 관리 상황을 분석 판단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AI는 엣지컴퓨팅 환경으로 2019년 봄에 시레토고 사업소에 도입될 예정이다. AI의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돼지의 상황을 24시간 파악, 건강 부진 및 발정으로 이어지는 행동을 정량화하고 온도와 습도, 밀집 정도의 영향 등도 수치화한다.

국내 양돈업은 농장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한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수는 늘어나 직원의 업무 부담 증가가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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