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자 위치 스마트폰으로 파악 -- 야맵, 블루투스 활용해 구조 지점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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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2.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20 22:24:12
- 조회수428
등산자 위치 스마트폰으로 파악
야맵, 블루투스 활용해 구조 지점 압축
야맵(후쿠오카 시)은 스마트폰을 가진 등산자들이 서로 지나칠 때마다 위치 정보가 교환되어 조난 시 신속한 구조로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근거리 무선통신 ‘블루투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파가 닿지 않는 장소에서도 스마트폰 간에 위치 정보 송수신이 가능하다. 통신 구역에 진입하면 인터넷에 데이터를 자동으로 송신한다. 가족은 전용 화면으로 등산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5월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스마트폰용 등산 지도 앱 ‘YAMAP’에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된다. YAMAP을 다운로드 한 등산자들이 서로 엇갈려 지나갈 때 스마트폰의 GPS로 얻은 위치정보가 송수신된다. 하산한 사람이 통신 구역에 들어서면 그가 취득한 데이터는 인터넷에 송신된다. 가족은 다른 등산자와 지나친 포인트를 지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에게는 등산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가 SNS ‘라인’ 등을 통해 사전에 송신된다. 등산자가 조난당한 경우에는 구조대 등도 전용 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어 탐색 포인트 압축에 도움이 된다. 최근 등산 붐 등을 배경으로 산악 조난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산악 조난자는 3,111명(전년 대비 182명 증가)으로 역대 최대였다. 새로운 서비스가 탑재된 앱의 활용으로 구조대의 조기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
야맵은 2013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무료 앱인 YAMAP의 다운로드 수는 110만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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