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슈트「HAL」도입 -- Obayashi, 건설현장의 부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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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15 15:23:43
- 조회수460
로봇슈트「HAL」도입
Obayashi, 건설현장의 부담 감소
OBAYASHI(大林組)는 건설현장에 사이버다인(CYBERDYNE)의 로봇슈트「HAL작업지원용(허리 타입)」을 도입한다. 지금까지 조작 성능 등의 실증을 통해,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작업에서의 허리부담 경감이나 작업효율 향상 등을 확인하였다. 2016년도 말까지 10대를 전국의 본점 및 지점에 도입하고, 2017년 이후에 더욱 늘릴 계획이다. 기능노동자의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작업의 부담 경감이나 생산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형종합건설회사에서 HAL을 도입하는 것은 OBAYASHI가 처음이다. HAL은 허리를 움직일 때의 생체 신호를 감지하여,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동작을 보조한다. 작업자는 HAL의 조작을 의식하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다.
HAL의 대수는 이미 도입된 6대에, 2016년도 말까지 4대를 추가하여 10대를 만들 생각이다. HAL은 Raised Floor(바닥을 이중으로 구성, 그 사이에 케이블을 배선하는 형태의 바닥)의 송판을 까는 작업이나 분전반(distribution board)을 운반하는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OBAYASHI는 2014년 10월부터 기능노동자의 작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본점 및 지점에서 HAL을 활용하여, 작업경감에 대한 실증 실험을 진행해 왔다. 실제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 허리의 부담과 피로를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하루의 작업량이 1.5배 향상하는 성과도 얻고 있다. 앞으로는 사이버다인과 협력하여, 허리를 구부린 자세에서의 작업을 지원하는 기능이나 방수 및 방진 기능 등을 HAL에 도입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숙련기능자가 감소하면서 이들의 확보가 건설업계의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물건 운반 등 신체에 무리가 가는 작업이나 단순작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외면 받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OBAYASHI이외의 대형종합건설사도 로봇슈트를 활용하여 힘든 작업을 경감하기 위한 실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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