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자율주행 소프트로 연대 -- 새로운 단체 설립/ 구글과 바이두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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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2.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16 16:17:54
- 조회수308
도요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연대
도요타 계열사 등 새로운 단체 설립 / 구글과 바이두에 대항
자율주행 차의 두뇌에 해당하는 기본소프트(OS)의 개발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의 기업이 연대한다. OS의 보급 촉진을 담당하는 단체를 설립,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나 영국의 반도체 전문기업 암홀딩스, 나고야대학 등 약 20개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가하였다. 기술이나 지식을 서로 공유하며 자율주행 기술에서 앞서는 미국 구글 등에 대항한다.
자율주행 차의 OS는 노상이나 주변의 물체 인식, 위치 특정, 경로 설정 등의 기능을 통합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실용화의 열쇠를 쥐고 있다. 구글 산하의 미국 웨이모나 중국의 대표 IT기업 바이두 등도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약 20개의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하여 일반사회법인 ‘오토웨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였다. 나고야대학과 산업기술총합연구소 등이 개발한 OS ‘오토웨어’의 보급을 위해, 개발 관리나 안전 규격의 취득, 상표 관리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 Toyota Research Institute Advanced Development(TRI-AD)와 암홀딩스, 한국의 LG전자, 미국 벨로다인 등이 참여하였다.
웨이모 등은 OS의 독자 개발에 집중하는데 반해, 오토웨어는 소프트를 누구라도 개량하여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형식을 취한다. 폭넓은 기술이나 지식을 수집하기 위해 현재 100사 이상이 실험 등에 사용하고 있다. 보급을 위한 활동은 개발자가 설립한 티어포(Tier IV)가 담당해 왔지만 업무의 일부를 단체로 이전하여 활동을 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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