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술 제조, AI로 분석 및 전승 -- 하마치주조, 빅데이터 이용 트랜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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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2.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10 19:01:20
- 조회수379
일본술 제조, AI로 분석 및 전승
빅데이터 이용 하마치주조, 트랜드 반영
하마치주조(浜地酒造)(후쿠오카 시)는 일본술의 제조 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양조 데이터를 기술 전승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시스템으로 분석해 양조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 양조 기능인을 대신할 지표로 --
하마치주조는 제조 과정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센서가 탑재된 증미(蒸米) 장치, 누룩 제조 장치, 발효 탱크 등의 양조 설비를 본사 부지 내에 도입했다. 원격 감시로 온도, 습도, 압력 등의 정보를 1분 마다 수치화해 축적한다. 술을 만들 때 마다 맛이 달라지는 양조의 경향을 파악해 양조 기능인의 경험 및 지식과 같은 지표로 활용해 품질 안정을 도모한다.
하마치주조는 축적된 데이터를 양조 과정에 활용하기 위해 AI가 탑재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본술을 제조할 때 필요한 누룩쌀과 가케마이(掛米) 등의 원료, 맛과 향 등의 특색을 검색 조건으로 설정해 과거의 양조 과정에 관한 정보들 가운데 상관성이 높은 것을 찾아낸다.
현재는 이미 설정된 조건들 가운데에서 선택하는 시스템이지만, 앞으로는 소비자의 목소리와 감상 등을 수집해 추상적 표현이나 내용이라도 자동으로 키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분석 결과와 합치하는 정보를 양조 과정에 활용해 소비 트랜드에 맞는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하마치주조는 1870년 설립. ‘스기노샤(杉能舍)’ 브랜드의 청주와 지방 특산 맥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