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과계열 학생도 수학을 공부해야” -- 경제단체연합회, 대학에 개혁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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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10 10:19:05
- 조회수355
“문과계열 학생도 수학을 공부해야”
경제단체연합회, 대학에 개혁 제언
“문과계열 대학생들도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진 현재의 대학 교육을 재검토해야 한다라는 제언을 발표한다. 곧 대학 측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의견 교환을 할 방침이다. 경제단체연합회에는 일본의 대기업들이 멤버로 가입되어 있어 신규 대졸자 취업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경제단체연합회는 이번 제언으로 디지털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의 변혁을 촉구하려는 것이다.
-- 디지털 시대의 인재를 원해 --
경제단체연합회는 12월 3일에 열리는 정∙부회장회의에서 인재 채용 및 대학 교육 개혁에 관한 제언을 발표한다. 대학과의 대화의 장을 정기적으로 개최, 경제단체연합회에서는 나카니시(中西) 회장과 부회장들이 참가한다. 대학 측에서는 국립∙사립대학 학장의 참가를 널리 모집한다.
경제단체연합회는 대학에 문과계열과 이과계열로 나뉘어 각각 편중되어있는 교육내용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한다. 현재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공유 사업과 디지털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어 통계 등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들이 많다.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최소한의 수학’을 학생들이 계속해서 배워나가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이과계열 학생들에 대해서도 충실한 ‘교양’ 교육을 요구한다.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기업은 직원의 국적이 다양해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일하는 인재가 요구된다. 연구실에만 틀어박혀있는 것이 아닌 폭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경제단체연합회의 기업들이 인재 채용에서 문과∙이과를 의식하지 않게 된다면 그 영향은 클 것이다. 대학들도 문과계열 입시에 수학을 추가하는 등의 적극적 대응이 요구될 가능성이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