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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 영상 4K 8K 방송, 오늘 개시 -- NHK와 민영방송, 17개 채널 신설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10 10:17:15
  • 조회수343

4K 8K 방송, 오늘 개시
NHK와 민영방송, 17개 채널 신설

NHK와 민영방송 등은 1일, 초고화질 영상이 특징인 4K 8K 방송을 시작한다. 1일 오전 10시부터 8K를 포함하여 총 17개 채널을 신설한다. 럭비월드컵이나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현장감 있는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한편, 4K 8K 대응 텔레비전의 보급이나 인지도에는 과제가 남아 있다.

4K 방송은 위성방송인 ‘BS’와 ‘110도 CS’에서 방송한다. 1일은 NHK, BS아사히, BS TV도쿄 등 16개 채널이 참여, 19년 9월에 BS닛테레, 20년 12월에는 WOWOW도 4K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20년까지 4K 방송은 18개 채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4K는 화소수가 현행 풀하이비전의 4배, 8K는 16배다. 초고화질로 현장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4K 대응 텔레비전에 전용 튜너를 구입하여 장착하거나 튜너가 내장된 텔레비전을 구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 NHK는 화소수가 더 높은 ‘8K’ 방송도 시작한다. 눈 앞의 실물을 입체적으로 보고 있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4K 8K 방송은 1일부터 시작되지만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고는 하기 어렵다. 민영방송 등에서 만드는 방송서비스고도화추진협회의 9월 조사에 따르면 12월에 4K 8K 방송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18.9%에 그쳤다.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따르면 4K 대응 텔레비전의 출하 대수는 9월 말 시점에서 500만대를 넘었지만 17년의 슬림형 텔레비전의 출하 대수 중 4K 대응 텔레비전은 35%에 불과하다. 20년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어떻게 4K 8K의 매력을 어필할 것인가가 보급의 열쇠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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