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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쓰레기 포획 위성에 참여 -- 가와사키중공업, 20년에 궤도상에서 실증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11.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06 13:38:28
  • 조회수377

우주쓰레기 포획 위성에 참여
가와사키중공업, 20년에 궤도상에서 실증

가와사키중공업은 스페이스 데브리(우주쓰레기) 포획용 초소형 위성 사업에 참여한다. 질량 60kg급의 위성을 개발하여 이르면 2020년에 궤도 상에서 데브리 제거 기술을 부분 실증할 예정이다. 일정 이상의 크기를 갖고 있으며 우주공간에서 추적 가능한 우주 쓰레기는 2만개 이상이라고 한다. 인공위성이나 우주기를 파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국가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형태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실용화를 서두른다.

가와사키중공업은 로켓 상단을 제거 대상으로 하여 포획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로켓 상단까지의 상대적 거리와 각도를 계측하는 접근용 이미지 센서와 포획 기구로 구성되며 위성 분리부의 내측을 4개의 Extension Boom으로 고정하는 구조다. 이 시스템을 독자 개발한 데브리 제거 위성에 탑재한다.

실증시험에서는 세로60cmⅹ가로60cmⅹ안길이80cm의 초소형위성에 유사 데브리를 장착하여 우주공간에서 방출한 후 다시 포획하는 계획이다. 소형 고체연료 로켓 ‘엡실론’에서 발사하는 혁신적 위성기술 실증 공모에 응모하였다.

앞으로 항공기∙우주기기를 전개하는 기후공장(기후현)에 위성으로 지령을 보내기 위한 안테나를 장착할 예정이다. 가와사키중공업은 기간 로켓용 페어링의 뒤를 잇는 우주 사업의 주축으로 육성할 생각이다.

우주쓰레기를 둘러싸고 정부는 우주개발계획의 실시방침을 제시한 ‘우주기본계획공정표’의 개정판에서 기본적인 대응 방향성을 정리할 예정이다. 17년 말에는 일본과 영국 정부 사이에서 우주쓰레기 대책의 양해각서(MOU)인 ‘일영 우주데브리산업 이니시어티브’에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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