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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cle, 청각 지원 안경 개발 -- 골전도 스피커 탑재, 보청기 사용 고민 해결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11.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06 13:34:23
  • 조회수417

freecle, 청각 지원 안경 개발
골전도 스피커 탑재, 보청기 사용자의 고민 해결

freecle(도쿄, 구보(久保) 사장)은 안경형 청각 지원 디바이스 ‘에이블(αble)’을 개발하였다. 보청기처럼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는 디바이스지만 외형은 안경처럼 생겼기 때문에 청각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주변에서 알기 어렵다. 현재 MAKUAKE(도쿄)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크라우드 펀딩에서 예약 접수 중이다. 가격은 4만 9,800엔. 동시발매하는 이어폰형과 함께 첫해 1,000대 판매를 목표한다.

안경의 귀에 거는 부분에 탑재한 골전도 스피커로 수집한 소리를 전달한다. 안경을 장착하기만 하면 보청기처럼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또한 독자 기술을 사용하여 소리를 선택적으로 집음하는 ‘커뮤니케이션 포커스 기능’도 탑재하였다. 기능을 온으로 하면 술집 등 잡음이 많은 장소에서도 대화가 가능하다.

안경처럼 만듦으로써 기존의 보청기 사용자가 갖고 있는 “주변에 알리고 싶지 않다”라는 고민을 해결하였다. 골전도 스피커로는 듣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동일한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형도 발매한다. 두 타입 모두 눈에 띄지 않는 스타일이다. 구보 사장은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막상 대화할 때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독자적인 기능을 장착하였다. 의료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억제할 수 있었다. 편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USB케이블로 충전하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은 필요 없다. 청력 조정도 앱을 사용한다. 의료기관에서의 대면 설명 등도 불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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