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의 파악∙개선에 사업 기회 -- 각 사, 제품 다양화로 수요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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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11.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06 13:28:08
- 조회수381
수면의 파악∙개선에 사업 기회
각 사, 제품 다양화로 수요 확보
수면 상황을 파악하거나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제품을 둘러싸고 다양한 사업자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후생노동성이 2017년 11월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수면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20.2%다. 종업원의 안전 위생이나 생산성에 관한 문제이므로 일정한 대책이 기업에 요구된다. 각 사업자가 그러한 수요를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졸음을 ‘가시화’ --
라이프케어기연(도야마시)은 손바닥의 땀을 조사하여 졸음을 ‘가시화’할 수 있는 ‘졸음 체커’를 19년 봄 무렵에 발매할 계획이다. 정신적인 요인으로 인해 방출되는 땀인 정신성 발한(發汗)의 양은 수면 시와 각성 시가 다르기 때문에 이 양을 조사함으로써 졸음의 정도를 판정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5장에 500엔으로 상정하고 있다.
판정은 체커를 손바닥에 20분 정도 붙여두면 된다. “운수업계에서 운전자의 졸음 확인 등에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다”(연구개발부).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과중한 노동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 뇌파계로 측정 --
Sleepwell(오사카시)은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뇌파계 ‘SleepScope’의 렌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대학 등의 연구기관이나 수면 관련 기능성표시식품을 개발하는 업체 등에 대여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무렵부터 기업의 건강 경영 관련 용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기획개발부).
15년 12월부터 종업원 50명 이상의 사업소를 대상으로 심리적인 부하 정도를 파악하는 스트레스 체크가 의무화되었다. 그러나 기업은 그것을 이행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떠한 대책을 강구할 것인가를 계속 연구한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서 우선 수면 상태를 살핀다”(기획개발부).
-- 침구도 고품질로 --
편한 수면을 촉진하는 관점에서 질 높은 침구 보급을 도모하는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류구(후쿠오카현)는 의료용 탈지면과 거즈에 대한 지식을 활용하여 안전성이나 흡수성, 방습성을 추구한 침구 브랜드 ‘Pasima’를 전개한다. 체내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여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원래는 알레르기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을 위한 상품이었지만 지금은 양질의 수면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영업담당자).
자연소재를 사용한 이불이나 베드패드 등을 전개하는 수면기능연구소(도쿄)는 11월부터 법인을 대상으로 침구를 매장 가격의 70%에 판매하는 시책을 시작하였다. 바쁜 업무나 노동력 부족으로 사원의 복리후생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중소기업에게 제안한다. 1년 후에 약 30사와의 계약 체결을 목표한다.
수면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인 만큼 잠재적인 고민이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각 사업자가 그러한 문제의 해결로 이어지는 상품을 시의적절하게 어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