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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조종 원격에서 지시 -- Drone Net, 스마트폰 활용 / 비행루트 실시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1.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2-06 09:32:15
  • 조회수345

드론 조종 원격에서 지시
Drone Net, 스마트폰 활용 / 비행루트 실시간 지시

드론 관련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Drone Net(도쿄, 무라카미(村上) 사장)은 드론 조종사에게 실시간으로 지시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도 앱에 비행 루트를 나타내는 라인을 그리거나 스탬프나 채팅으로 조언을 할 수 있다. 떨어진 장소에서도 조종사에게 정확한 조작을 안내할 수 있다. 운용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향후 드론 보급의 탄력으로 삼는다.

12월부터 ‘Future Draw’ 서비스를 시작한다. 드론넷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계약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조종사에게 즉시 지시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비행루트를 변경하거나 비행금지구역이 있을 때에 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국에 산재해 있는 태양광발전소의 점검 작업에 드론을 사용할 경우도 한 곳에서 동시에 여러 명의 조종사에게 주의를 촉구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에 송신한다.

새로운 서비스의 보급을 위해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전용자격을 취득하는 연수커리큘럼도 만들었다. 앱을 사용하여 지시를 내리는 ‘드론 관제사’와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라이브 전송하는 ‘드론 중계사’의 2개 코스를 준비한다. 전국 수십 곳의 제휴 점포에서 3만~5만엔 정도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드론넷은 2017년에 설립되었다. 드론 본체와 소형 적외선카메라 등의 주변기기도 함께 판매한다. 최근에는 드론을 사용한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한 인프라 점검, 상업 이벤트에서의 공중촬영 등 폭넓은 서비스에 대응한다. 드론을 다룰 수 있는 조종사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며, 전국에 확대되는 제휴 점포에서 채용한다.

정부도 드론 활용을 위해 규제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성은 8월, 5곳의 산간부 등 과소지역에서 드론을 사용한 물류점검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작업 리스크가 높은 대형 구조물 등의 점검 작업에 사람 손에 의존하지 않고 드론을 이용하는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020년 이후에 도시부에서의 드론 비행의 본격적인 허용을 위한 검토를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항공법은 도시 지역에서 드론을 운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조종사의 자격제도와 같은 인재 면에서의 공급도 따라붙지 못하고 있다. 드론 사업이 ‘이륙’하기 위해서라도 규제정비도 포함하여 관계자의 협력이 요구된다.

▶드론을 둘러싼 주요 규제
• 한낮의 비행으로 한정한다
• 시선이 닿는 범위 내에서 비행한다
• 사람이나 구조물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한다
• 위험물의 수송은 금지한다
• 물체를 투하하는 것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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