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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약품공업, 포장 라인에 AI 도입 -- 의약품 검사를 육안에서 카메라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0.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30 14:43:13
  • 조회수469

다케다약품공업, 포장 라인에 AI 도입
의약품 검사를 육안에서 카메라로

다케다약품공업은 12월에 히카리공장의 의료용 의약품 포장 라인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해 포장 대상 제품을 변경할 때의 작업을 효율화한다. 육안으로 실시해 온 검사업무를 AI를 활용한 카메라로 대체한다. 오사카공장에서 히카리공장으로 이설하는 두 개의 포장 라인에서도 2019년 이후에 순차적으로 AI를 실용화한다. 히카리공장에서 AI의 유용성이 확인된다면 비슷한 포장 라인을 가진 해외공장으로의 전개도 검토한다.

같은 포장 라인 상에서 포장 대상 제품을 바꿀 때 포장하고 있던 제품이 남아있지 않은 지를 확인하는 라인 클리어런스라는 작업에서 AI를 활용한다. 전환 전 제품의 정제 및 시트∙상자 등의 포장재료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와 비교해 불필요한 물건이 라인 위에 있는 경우, 이물질인지 여부를 식별할 수 있도록 AI에 학습시킨다.

이 기술을 토대로 한 카메라를 포장 라인 요소마다 설치한 후에는 카메라가 검사행위를 대행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사람이 클리어런스를 승인한다. 최종적으로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1명 당 20분, 2명이서 총 40분 소요되는 일을 1초만에 판정”(후지하라(藤原) 공장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AI 도입 당초에는 사람의 체크도 병용한다. 개발비용도 포함한 투자액은 하나의 라인 당 약 1억 5,000만엔이다.

히카리공장에서는 오사카공장에서 이설한 포장 라인 두 개가 2019년 초 및 연말에 가동할 예정이다. 이 라인들에도 순차적으로 AI를 도입한다. 히카리공장에서 유용성을 확인하면 독일 공장 등으로의 전개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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