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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로봇 서밋, 편의점용 로봇 경쟁 -- 19세 이하 ‘주니어’부문도 열띤 경쟁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0.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30 14:41:31
  • 조회수375

WRS, 편의점용 로봇으로 경쟁한다
19세 이하 ‘주니어’부문도 열띤 경쟁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편의점 로봇 대회가 막을 열었다. 도쿄 아리아케의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 중인 ‘월드 로봇 서밋(WRS)’. 18일 시작된 편의점 종목은 대회 최고의 인기 경기다. 편의점 업체가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과제 해결로 연결되는 기술이 나올게 될 지. 참가자 팀은 기술자로써 프라이드를 걸고 기념비적인 초대 왕자의 자리를 노린다. 또 다른 대회장에서는 19세 이하의 ‘주니어’ 부문도 시작된다. 21일 폐막까지 각 경기에서 열전을 펼친다.

‘미래의 편의점’을 구호로 로봇 기술을 겨루는 ‘퓨처 컨비니언스 챌린지’. WRS에서 모든 종목 중 최고로 많은 23개 팀이 참가해 매장 내 작업의 자동화에 도전한다. “편의점에 특화된 로봇 대회는 세계에서 처음이다.”라며 경기위원인 니즈마(新妻) 교수는 의의를 강조한다.

첫 날 경기는 고객이 주제다. 참가자는 미래의 접객 시스템을 제안하고 로봇으로 실연을 선보였다. 주최자 측은 실연의 성공도 및 제안의 독자성 등을 채점해 순위에 반영시킨다.

THK의 인간형 로봇 ‘SEED-noid’를 사용해 고객을 매혹시킨 것이 메이조대학 팀 ‘MeiBlue’다. 로봇이 점원 대신 불량제품 등을 체크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리더인 오하라(大原) 교수는 “점원과 고객이 소통하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한 구조다.”며 유용성을 어필했다.

한편 주니어 부문도 18일 경기가 시작되었다. ‘로봇이 있는 가정’이 테마인 ‘홈 로봇 챌린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소형 로봇을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거나 페트병을 지정된 위치에 옮기는 과제에 도전한다. 한번 실패해도 PC 상에서 열심히 조정한다. ‘미래의 로봇 기술자’의 모습에 방문자는 시선을 빼앗겼다.

전 종목이 갖추어져 드디어 막바지에 접어든 WRS. 23개국이 참가한 경기는 21일에 마지막 날을 맞이하고 표창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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