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로봇서밋 2018' 개막 -- 제조∙서비스∙재해대응부문, 세계의 로봇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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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0.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28 05:39:03
- 조회수467
'월드로봇서밋 2018' 개막
제조부문∙서비스부문∙재해대응부문, 세계의 로봇기술 경연
최첨단 로봇기술을 경쟁하는 ‘월드로봇서밋(WRS) 2018’이 도쿄빅사이트에서 17일 개막하였다. 23개국 126팀이 참가, 세계 로봇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열전은 21일까지 펼쳐진다.
● 제조부문
로봇에 의한 벨트구동기어기구의 조립 작업의 정확성을 경쟁하는 제조부문. 첫날은 조립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경쟁하였다. 8개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하였다. 다관절 로봇으로 부품을 집어 올려 지정된 구멍에 삽입하거나 나사를 조이는 등 수십 건의 과제를 전자동으로 수행한다. 그 수행 속도나 정확성을 경쟁하였다.
● 서비스부문
버추얼 스페이스, 리얼 스페이스
서비스부문의 ‘파트너로봇’에서는 2경기가 펼쳐진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버추얼 스페이스’에서는 소프트 상에서 생활지원로봇을 적절하게 움직이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경쟁한다. 거주자의 실수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때문에, 실제 기기를 이용하는 다른 경기보다 로봇에 대한 요구가 높다. 첫날은 거실에 있는 생활용품을 지정 위치로 이동하는 과제에 도전. 둘째 날부터는 청소, 안내 등을 경쟁한다.
‘리얼 스페이스’에서는 방문을 열고 어지럽게 놓여 있는 장난감을 주워서 선반의 지정 위치에 정리하는 경기다.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4개 팀이 참전한다. 경기가 시작되자 도중에서 멈춰서 움직이지 않는 로봇이 속출. 장난감을 주워도 선반의 지정 위치를 틀리거나, 줍지 않은 채 그대로 선반으로 향하는 로봇도 많았다. 둘째 날에 프로그램을 어떻게 수정하는지를 주목한다.
● 인프라∙재해대응부문
플랜트재해예방, 표준성능평가, 터널사고 재해대응∙복구
인프라∙재해대응 부문에서는 3경기가 펼쳐진다. ‘플랜트재해예방’에서는 가설 플랜트 안을 로봇이 주행하거나 볼트의 곰팡이, 설비의 균열을 검출한다. 크롤러형으로 참전하는 팀이 많은 가운데 전기통신대학과 도호쿠대학은 뱀형 로봇으로 참전. 팔을 전개하여 미터를 읽는다. 전기통신대학의 다나카(田中) 교수는 “로봇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한다.
‘표준성능평가(STM)’에서는 계단이나 경사면의 이동성능, 밸브판독성능 등 기본적인 기능을 경쟁한다. 첫날은 독일 팀 ‘텔레로보’가 좁은 통로와 계단을 왕복하는 과제에서 안정된 주행 성능을 발휘하였다. 나가오카기술과학대학의 하스미(蓮実) 심사위원은 “안정성이 훌륭하다”라며 감탄한다.
‘터널사고재해대응∙복구’에서는 가상공간에 터널사고 현장을 재현하여 그 안에서 로봇을 조작하여 인명구조 등을 경쟁한다. 오사카전기통신대학의 ‘ODENS’는 조작에 증강현실(AR) 디바이스를 채용. 가상공간 내의 로봇과 대응하는 미니어처 로봇을 컨트롤러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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