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재료 및 가공기술전 개막 -- 'SAMPE 2018’, 신 CFRP 가공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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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10.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28 05:27:21
- 조회수449
‘첨단재료 및 가공기술전' 개막
‘SAMPE Japan 2018’, 최신 CFRP 가공기술 공개
첨단재료 및 가공기술 전시회 ‘SAMPE Japan 첨단재료기술전 2018’이 17일 도쿄빅사이트에서 개막하였다. 전시의 중심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의 가공기술이 차지하였다. 자동차나 항공기, 로봇 등의 폭넓은 업종에 대해 가볍고 강한 CFRP의 최신 가공기술을 어필. 입장객도 출전 기업의 열정적인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에노모토기공(가나가와현)은 프레스 능력 315톤의 스크류프레스로 탄소섬유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CFRTP) 시트를 고속 성형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가열장치로 가열한 시트를 로봇으로 금형 내로 운반하는 시스템을 채용. 기존 기술은 성형에 몇 분이 걸리는데 반해 에노모토기공은 냉각시간도 포함하여 20초로 단축하였다. 자동차부품이나 가전부품 등의 성형을 상정하고 있다. 에노모토 CEO는 성형 시간을 더욱 단축하여 10초대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카이코포레이션(기후현)은 종합금속상사인 KODO(도쿄)를 통해 개발 중인 CFRP제 볼트를 출품하였다. 철제 볼트와 비교하여 무게는 5분의 1정도로 가볍고 내약품성 등의 특징도 갖추고 있다. ‘Fiber Keep Flow 성형’이라 이름 붙인, 탄소섬유의 장섬유를 절단하지 않고 이어진 상태에서 성형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볼트의 강도를 향상시켰다. 드론이나 반도체 제조장치 등의 용도를 전망하고 있다.
다지마공업(나고야시)은 탄소섬유를 임의의 방향으로 꿰맬 수 있는 산업용 자수기 ‘TCWM-101’을 출전. 양궁의 핸들 부분을 상정한 가공 데모를 회장에서 선보였다. 부품 등에 가해지는 힘의 방향에 따라 탄소섬유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JXTG에너지는 항공기용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프리프레그의 가공 사례로서, 비즈니스 제트급 소형항공기 보조날개의 시작품을 출품하였다. 이 프리프레그는 난연∙고내열성 벤족사진(Benzoxazine) 수지를 사용한다. 시작품 크기는 약 2X1m로 회장 안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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