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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플라스틱 오염대책 기금 설립 -- 세계 화학 대기업, 1,500억엔 규모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10.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28 05:23:46
  • 조회수380

해양 플라스틱 오염 대책을 위한 기금 설립
세계 화학 대기업 참가, 총액 1,500억엔 규모

미국의 다우듀폰 및 엑슨모빌, 독일의 BASF 등 전 세계 대형 화학 기업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해결을 지원하는 기금을 설립하는 구상이 17일 밝혀졌다. 12월 설립을 목표로 총액 1,500억엔 규모로 만들 생각이다. 해상으로 유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최대 발생원으로 여겨지는 아시아 지역을 주 대상으로 회수∙재이용에 관한 교육 및 법 정비, 연구에 기금을 공급한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체제 및 용도는 앞으로 정해나갈 것으로 알려져 구상 실현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새로운 기금은 세계 유력 기업이 가입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가 창구가 되어 화학 업체 등으로부터 출자를 모은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 대책의 기금으로는 사상 최대로 보인다.

참가하는 기업은 매출 규모에 따라 기금 출현 등 플라스틱 폐기물의 감축 목표∙행동 계획의 책정이 요구될 전망이다.

기금의 지원 형태는 두 개로 나눌 방침이다. 하나는 아시아 등지에서 각국의 사정에 따라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회수∙재이용에 관한 교육 및 훈련, 법 정비다. 다른 하나는 회수에 관한 연구 및 조사가 된다.

지원의 실무는 국제화학산업단체협의회(ICCA)와 미국화학협회(ACC)가 중심이 될 모양이다. 앞으로 5년 정도의 기간에 지역 정부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하면서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해결책을 순차적으로 실시해나간다.

일본 화학 업체는 현 시점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최근 해양 플라스틱 문제는 일본화학공업협회가 주체가 되어 대처하고 있지만 기금 참가는 개별 기업의 경영 판단에 맡기고 있다.

유럽위원회가 1월에 발표한 플라스틱 전력에 따르면 플라스틱의 해양 유출량은 연간 500만~1,300만톤으로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의 1.5~4%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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