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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텍 재팬 2018 개막 -- 일본 최대의 가전 박람회, 일손부족 해소에 기여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0.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25 22:05:45
  • 조회수483

시텍 재팬 2018 개막
일본 최대의 가전 박람회, 일손부족 해소에 기여

일본 최대의 가전 박람회 ‘시텍(CEATEC) 재팬 2018’이 16일 마쿠하리멧세에서 개막했다. IoT 및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신기술∙서비스 등 일손부족 및 근무방식 개혁으로 연결되는 제품 등이 다수 출전했다. 방문객은 비즈니스 및 생활에 기여하는 최신 기술을 발굴하려고 참가 기업의 설명에 열심히 귀 기울이고 있었다.

시텍에는 IT∙일렉트로닉스 관련 기업 등 금융 및 여행, 완구, 주택 등 폭 넓은 산업으로부터 기업이 참가하고 참가자 수는 2017년 대비 8.7% 증가한 725개 사다. 처음 참가하는 고마쓰는 개발 중인 굴착기와 크롤러 덤프를 전시했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사람과 사물을 감지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으며 야간에도 작업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건설 현장의 일손 부족에 대응한다.

다이킨공업은 침대 위의 천정에 설치하는 공기포를 개발 중이다. 공기포에서 나온 공기가 기분 좋은 바람으로 편안히 잠들 수 있다고 한다. 기상 시에는 공기를 강하게 하여 자명종 역할을 한다.

기간은 19일까지다. 또한 1일 당 평균 방문자 수는 사상 최고인 2007년에 육박하는 4만 명을 전망한다.


인터페이스의 진화

-- 스마트폰 연계∙제스처로 조작 --
자동차의 실내 기기를 조작하기 위한 인터페이스가 진화했다. 스마트폰과 차량 단말을 연동시켜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제스처로 창문의 개폐 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주목을 끈다. 16일 마쿠하리멧세에서 개막한 가전 박람회 ‘시텍 재팬 2018’에서 동향을 살펴보았다.

토요타자동차는 전시장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가져와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차량 단말을 선보였다. 미국 포드 등과 개발한 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링크(SDL)’를 사용해 스마트폰 연계를 구현했다. SDL에 대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단말 화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SDL 단말기는 12월 발매 예정이다. 앱 개발의 첫 번째로 LINE이 인공지능(AI) 음성 대화 지원 앱 ‘클로버 오토’ 등을 제공한다. “오늘 날씨는?”라고 핸들을 쥐면서 질문하면 “흐립니다.”며 가르쳐준다. LINE 담당자는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한다.

클라리온(Clarion)은 스마트폰을 사용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매끄러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소개한다. 운전 전에 스마트폰 앱으로 최종 목적지를 입력하고 차에 타면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경로가 자동 설정된다. 자동차에 내린 후에도 스마트폰에 정보가 표시되어 보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이시카와현의 가가시 관광교류기구 및 온천 관광 협회 등과 연계해 이 기능을 사용하여 관광객에게 드라이브 플랜을 제안하는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클라리온의 구니이(国井) CEO는 “지금까지 차량 기기의 개발∙제조에 더해 IT와 융합한 솔루션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알프스전기는 제스처로 자동차의 창문 개폐 등을 조작 가능하도록 하는 모듈을 선보였다. 정전용량 센서 및 ASIC로 구성되어 문과 창문에 탑재를 가정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현을 내다보고 개발했다. 핸들에서 자유로워진 탑승자가 간단하게 차를 조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의성을 더욱 높이려는 목적이다. 자동차 업체의 협력을 얻어 사양 등을 결정해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

통신 및 자율주행 기술의 진화가 인터페이스 발달을 촉진시키고 있다. 알프스전기의 기모토(木本) 전무는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자동차 실내 공간은 극적으로 변화할 것이다.”고 지적한다. 이동수단이라는 자동차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흐려져 실내에서 즐기거나 쉴 수 있는 쾌적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거라고 보여진다. 인터페이스는 쾌적성의 우열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개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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