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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강요하는 판매회사의 변신 -- 모든 점포에 모든 차종 판매, 셰어링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09.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08 20:26:33
  • 조회수426

토요타가 강요하는 판매회사의 변신
모든 점포에서 모든 차종 판매, 카 셰어링 서비스 도입

토요타자동차가 60년 이상 이어온 일본 내 판매전략을 전환한다. ‘토요타 점’, ‘토요펫 점’ 등 4개의 계열에서 고객 층 마다 전매 차량을 판매해왔지만 2025년 정도까지 모든 매장에서 모든 차종을 팔 수 있도록 한다. 계열에 따라 차종과 고객층을 나눌 수 없게 되어 각지의 판매회사가 독자의 서비스로 생존을 건 체제로 이행한다.

토요타는 판매전략 수정과 맞추어 60개 가까이 있는 일본 국내의 차종을 2025년 정도에 인기 상품을 남기고 절반 정도 줄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2년 전까지는 2025년에도 차종 전체의 4분의 1은 전매 차량으로 할 계획이었다. 인구감소와 청년의 자동차 구매 기피로 축소되는 일본 시장에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셰어링, 전동화)’의 흐름이 불어오고 있는 것이 급격한 개혁으로 나서게 만들었다.

“지금 상황 그대로라면 생존할 수 없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토요타 간부는 판매회사의 대표들에게 경고를 한다. 판매회사는 전국에 280개 사, 총 5,000개 매장이 있으며 90%가 지역에 뿌리내린 독립 자본이다. 1월에는 4개 계열 별로 전국 일률이었던 영업체제에서 ‘홋카이도’, ‘도카이’ 등의 6개 지역 별로 바꿨다.

“카 셰어링을 이용할 수 없을까.” 일부 판매회사에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로 토요타는 이러한 요구에 응하듯 2019년 봄부터 판매회사에 카 셰어링 서비스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토요타는 카 셰어에 그치지 않고 판매회사에 편의점의 운영 및 금융 등 각종 서비스로 진출을 촉진시킨다. 하지만 인구감소가 진행되는 이상 지방을 중심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는 그리 간단히 찾아지지는 않는다. 차종 축소, 모든 점포에서 모든 차량 판매와 조합하면서 판매회사에 자립을 강요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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