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진 로봇, 병원에 투입 -- 서드파티, 환자의 대기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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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09.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05 08:52:58
- 조회수678
문진 로봇, 병원에 투입
환자의 대기시간 단축
일본 서드파티는 병원용으로 문진 로봇 ‘플로리’를 발매했다. 대기실에서 문진을 로봇이 실시해 데이터를 집약함으로써 진찰의 질과 효율을 높여 환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진찰 전 문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가 있다. 대기 시간 단축과 직원의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이 로봇을 X레이 검사 등의 장소로 병원 내에서 환자를 안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플로리는 중국 업체 제품으로 일본의 상황에 맞추어 서드파티가 사양을 변경했다. 소비세를 뺀 본체 가격은 99만 8,000엔이며 문진용 소프트웨어 비용이 30만~40만엔정도다.
플로리는 바닥 부분의 롤러로 주행한다. 친숙한 인간형 디자인으로 환자가 마주보는 얼굴의 눈 부분에 있는 라이트로 눈을 깜빡인다. “열이 있나요?”이라고 물어 병상을 사전에 체크한다. 얻은 데이터를 진찰실 PC에 보내 의사는 그 정보를 참고로 진단한다. 문진 내용은 내과, 외과 및 병원의 규모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는 개별적으로 대응한다.
규모가 큰 병원은 혼잡하여 진찰까지 내원자를 몇 시간 기다리게 하는 사례도 있다. 로봇의 활용으로 대기 시간의 단축이 기대된다. 인턴 의사와 간호사가 같은 문진을 반복하는 손실도 방지할 수 있다. 데이터가 남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대응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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