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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위성 데이터 활용 -- 도요타통상, 태국서 교통정체파악 실증실험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09.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05 08:50:56
  • 조회수431

자동차에 위성 데이터 활용
도요타통상, 태국에서 교통정체파악 실증실험

도요타통상은 위성 데이터를 이용한 정체 정보 안내 등 일본 독자의 위성 측위 시스템의 사회 정착에 나서고 있다. 3월에 태국에서 일본의 준천정위성 ‘미치비키’에서 보내온 데이터를 활용한 고정밀 가이던스(안내)의 실증 실험을 택시로 실시했다. 경제산업성의 ‘호주에서 준천정위성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주행 실증’에서도 미쓰비시전기와 다이내믹맵기반 등과 함께 채택되었다. 자동차 관련 차세대 서비스의 출범을 목표로 한다.

-- 오차축소 --
태국 방콕에서 수신기를 탑재한 택시 차량 등을 사용해 미치비키로부터 고정밀 측위 데이터를 포착해 정체 상황을 파악하는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도요타통상은 기존에 미국의 GPS를 이용한 정체 정보 배포 서비스를 태국에서 제공해왔지만 GPS 단말로는 차선마다 정체 상황의 파악까지는 불가능하다는 과제가 있었다. GPS로 인한 측위에서는 오차가 5~10m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미치비키로부터 보내온 데이터와 측위 보정하는 기술을 조합시켜 측위 능력의 오차가 몇 센티미터 단위까지 줄었다. 이로 인해 차선마다 정체상황을 보고 운전자에게 우회로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 JAXA가 개발 --
도요타통상은 이 고정밀 가이던스 기능을 실용화하면 “목적지에 더욱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미치비키로부터 보내온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위 보정하는 기술 ‘MADOCA’는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개발했다. 태국에서의 실증 실험은 일본무역진흥기구(자트로)가 공모하여 채택한 안건이었다.

경제산업성에 채택된 호주에서의 실증 실험은 도요타통상 등 미쓰비시전기, 다이나믹맵기반, 글로벌측위서비스, 마젤란시스템즈재팬, 일본종합연구소, 게이오기쥬쿠대학이 참가한다. 산업혁신기구, 일본계 자동차 업체 10개 사가 출자하는 다이나믹맵기반의 ‘고정밀 3D 지도’등도 활용한다. 준천정위성 시스템의 궤도 구역에 포함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과제를 현지기업과 협력하여 해결하는 것을 모 목표로 한다.

-- 추진부문 설립 --
도요타통상은 2017년 4월에 전사 횡단의 전문조직으로써 부사장 겸 CTO 하에 넥스트모빌리티추진부를 설립했다. “넥스트모빌리티 등이 기존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꾸어나가는 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차세대 자동차 분야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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