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부사2’, 소행성 ‘류구’ 착륙 성공 -- 2대의 탐사 로봇으로 이동∙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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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9.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02 20:44:42
- 조회수377
‘하야부사2’, 소행성 ‘류구’ 착륙 성공
2대의 탐사 로봇으로 이동∙촬영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소행성 ‘류구’를 탐사 중인 ‘하야부사2’에서 탐사 로봇 ‘미네르바Ⅱ-1’을 분리∙투하하여 류구 착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네르바Ⅱ-1는 2대의 탐사 로봇으로 구성되어 JAXA는 2대 세트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야부사2는 21일 13시 정도에 류구 고도 55미터에 낙하해 2대의 탐사 로봇을 분리시켰다. 그 후에는 하야부사2는 상승하여 정상 위치가 되는 고도 20km로 돌아갔다.
류구에 착륙한 2대의 탐사 로봇은 뛰어다니며 이동하며 영상촬영과 온도계측 등을 실시한다. 이동 중인 탐사 로봇이 22일에 류구 지표면을 촬영한 영상을 전송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루카와(古川) 하야부사2 미션매니저는 “초대 ‘하야부사’로 달성하지 못했던 소행성 표면에서의 탐사 로봇의 이동 탐사가 성공하여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 시료 채취에 중요한 포석 --
지구로부터 3억km 떨어진 류구는 크기 900m 정도로 물과 유기물 등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거기서 채취한 시료를 가지고 돌아옴으로써 태양계의 진화와 생명의 기원 등을 해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10월 말에 실행하는 하야부사2의 착륙으로 류구의 표면 시료 채취는 가장 중요한 미션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류구에 착륙하기 위한 많은 관측과 실증이 필요하다.
미네르바Ⅱ-1의 탐사 로봇 2대의 착륙은 하야부사2의 착륙 미션 성공을 위한 커다란 첫 걸음이다. 10월 3일에는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소형 착륙기 ‘마스코트(MASCOT)’를 하야부사2로부터 분리시켜 류구를 탐사한다. 미네르바Ⅱ-1와 마스코트, 하야부사2의 착륙 지점은 각각 다르지만 앞서가는 탐사 로봇으로의 류구 탐사는 하야부사2의 착륙을 위한 귀중한 노하우가 될 것이다.
쓰다(津田)는 하야부사2 프로젝트매니저는 “탐사를 위한 시도에 있어서 구성원의 경험이 쌓이고 있다. 커다란 장벽은 남아 있지만 팀의 숙련도를 더욱 높여 미션에 도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