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기업(4): 개호 문제 AI로 해결 -- Exawizards, 데이터에 근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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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9.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19 15:23:34
- 조회수461
스타트업 기업 (4)
개호 문제 AI로 해결
Exawizards, 데이터에 근거한 개선 제안
-- 사회를 바꾼다 --
“초고령화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한다” Exawizards(도쿄)의 이시야마(石山) 사장에게는 꿈이 있다. 개호(간병), 의료와 같은 국가의 사회시스템을 바꿔 근간부터 개선하는 것이다. “많은 AI 벤처기업은 기술 그 자체를 판매하고 있지만 우리는 다르다”. AI 기술자 외에 개호 전문가들도 확보하여 AI를 활용한 데이터해석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개호 방법을 확립한다. 기술계 벤처기업의 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그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자세는 많은 젊은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사회 과제 중에서도 특히 큰 문제는 개호다. AI를 활용하여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없을까?” 이시야마 사장은 만성적인 수급 차이 등 과제가 산적해 있는 개호 분야를 대상으로 데이터에 근거한 업무개선을 제안한다.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AI로 해석하여 과학적 뒷받침에 근거한 케어 업무나 평가방법을 확립한다. 3월에 산업혁신기구(INCJ) 등으로부터 총 8억 9,000만엔의 자금을 조달하였고, 이제 사업화를 위해 엑셀을 밟는다.
-- 총비용 20% 감소 --
이시야마 사장은 AI를 연구하고 있던 대학원 시절부터 이노베이션에 의한 ‘사회변혁’에 관심이 많았다. 사회학이나 경제학의 관점에서 AI에 대한 많은 논문을 썼지만 논문으로는 사회는 바꿀 수 없다라는 생각에 사업의 길을 선택하였다.
처음에 입사한 리크루트에서는 AI를 이용한 우울증 환자 대상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AI와 개호의 조합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일과 딱 맞았다”라는 이유로 Exawizards의 전신 중 하나인 디지털센세이션에 참여하였다. 경영통합으로 지금의 체제가 생겨나면서 사장에 취임하였다.
사회변혁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실현을 향해 가는 길은 평탄하지 않다. “우리들 나름대로 KPI(평가지표)를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구상 중인 KPI 중 하나가 후생노동성이 2025년에 21조엔으로 예상되는 개호총비용을 약 20% 감소한 16조엔으로 한다는 것이다. “허들은 높지만 우수한 인재가 모여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지 않다”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 이상적인 미래상 --
두터운 젊은 인재 층은 Exawizards의 큰 강점이다. AI 기술자는 물론 개호 관련 인재나 대형 컨설팅기업 경험자들이 모이면서 최근 1년새 멤버는 3배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젊은 인재 층에게 어필하는 부분은 사회변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이시야마 사장의 경영 비전이다. 나라가 성숙기에 들면서 ‘가만 있어도 어떻게든 되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젊은이들은 느끼고 있다.
“해결해야 할 사회 과제가 크기 때문에 더욱 우수한 사람이 모여들고 나아가 성장시킬 수 있다”라고 이시야마 사장은 확신한다. 이상적인 미래상은 사회변혁을 통해 뛰어난 차세대 인재를 계속 배출하는 기업이다. 일본의 ‘인재∙매니지먼트’의 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면 미래는 밝다고 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