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숙련기술 대체 -- 경제산업성, 내년 설계∙제조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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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9.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19 15:16:34
- 조회수330
AI로 숙련기술 대체
경제산업성, 내년 설계∙제조 프로젝트 시동
경제산업성은 제조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프로젝트를 2019년에 시작한다. 설계와 제조 각각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2개의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설계는 자동차관련 기업, 제조는 기계설비관련 기업 등의 참여를 전망하고 있다. 두 부문 모두 숙련기술자가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AI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3~5년 내에 실용화한다. 노하우 전승이나 노동력 부족 등의 과제가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젝트 참여 기업이 공용할 수 있는 AI 이용 기반을 만들어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린다.
19년도 예산에 사업비로 총 18억엔을 책정하였다. 설계(자동차관련) 프로젝트의 경우는 AI를 이용하여 설계 리스크 평가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자동차 설계에서는 오류 방지를 위해 면밀하게 리스크 평가를 하지만 평가항목이 방대하여 숙련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측면이 강하다.
AI가 일정 정도까지 평가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여 숙련기술자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연결시킨다. 제조 프로젝트의 경우도 숙련기술자의 업무를 일부 AI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FA(공장자동화)시스템의 설계 업무에 AI를 적용시키는 것 등을 검토하고 있다.
두 프로젝트의 목적은 숙련기술자의 은퇴와 AI기술의 진전이 가속되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의 강점을 유지∙확대하는 것이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 등과 연계하면서 산∙학∙관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를 내년 봄에 가동시킬 계획이다.
제조에서의 AI 이용은 업무 효율화 등의 효과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전문성이 높은 업무와 AI를 연계시키는 것은 난이도가 높아 기업 단독으로는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경제산업성은 복수의 기업이나 대학, 공공연구기관이 지식을 공유하면서 제조를 고도화하는 장치로서 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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