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교통 정체 완화 -- 일본, 차세대 도시 교통 시스템 연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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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8.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04 15:48:06
- 조회수480
AI로 교통 정체 완화
일본, 차세대 도시 교통 시스템 연구 개시
일본종합연구소는 차세대 도시 교통 시스템을 이용한 도시 조성 연구를 시작했다. 일본의 교통 과제로써 도로 정체가 있고, 정체 손실은 이동 시간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추정되고 있다. 향후 도시의 과밀화가 진행되어 정체 손실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 외국 도시를 모델로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선진적인 교통 시스템을 검증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의 교통 혼잡도 염두에 두고 분석 작업을 서두른다.
교통 정체로 평소라면 30분에 갈 수 있는 곳이 2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물류 센터 및 공장에 있어서는 트럭 대기 등으로 직원을 대기시킬 수 밖에 없어 그 결과 후공정에 영향을 주어 야근 수당의 증가로 연결 될 우려도 있다.
중국 선전시 및 항저우시 등의 대도시에서는 IT 기업과 교통 경찰이 연계한 차세대 도시 교통 시스템의 도입이 시작되고 있다.
신호기에 부착한 카메라 및 신호 표시 정보에서 시내 전체 자동차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수월한 주행을 촉진시키기 위해 청신호 시간의 조절 및 갓길에 장시간 정차하고 있는 자동차가 있다면 경찰이 출동한다. AI와 연동시켜 위험 운전을 하는 자동차 및 도난 차량 등도 그 자리에서 감지하고 특정 지을 수 있다.
선전시의 경우 이러한 방법으로 교통 정체를 기존 대비 80% 완화시켰으며 경찰의 작업 효율도 10배 향상되었다는 데이터가 있다고 한다.
개인 정보 보호 등 일본 특유의 과제도 있지만 시스템 도입 자체는 일본에서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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