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루베니, 비즈니스 창출에 디지털 활용 -- 실증에서 도입, 유통에 Io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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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8.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04 15:49:30
- 조회수665
마루베니, 비즈니스 창출에 디지털 활용
실증에서 도입으로, 유통에 IoT∙AI 도입
마루베니가 부분 수평으로 IoT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변혁 시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임 부서로써 2017년 4월에 설치한 ‘IoT∙빅데이터 전략실’을 개조∙격상시켜 2018년 4월에 ‘디지털∙이노베이션부’를 신설했다. 영업 본부 마다 해야 할 일을 종축으로, 부문 수평적인 주제를 횡적으로 삼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한다.
마루베니는 지금까지 각 영업 부문에서 디지털 기술의 활용에 관해 주로 기존 사업의 효율화 및 수익 향상을 도모하는 아이디어를 모집해왔다. 신규성 및 실현성이 높은 것에 조성금을 내어 실증 실험을 실행해왔다. 2017년도는 물류 및 유통, 전력 등 16건을 실시했다.
2018년도부터는 “비용 절감 및 수익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로 중심 축을 옮기고 있다.”(후쿠무라(福村) 디지털∙이노베이션부 부장) 지금까지 실증 단계에서 종합 상사의 사업으로의 실현을 의식한 움직임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히타치제작소와 협력하여 AI를 활용한 수급 및 거래 가격의 분석을 일본 국내 전력 유통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전력의 수급 추세 및 거래 가격 등을 AI로 분석∙예상하여 사업 개선 및 비용 절감으로 연결하려는 생각이다. 실증 단계에서 일정의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사업화에 나선다.
사업 창출을 위한 디지털 활용에서는 기존의 종합 상사가 다루지 않았던 영역에도 진출하고 있다. 일례가 자회사인 마루베니 풋웨어를 통해 전개하는 미국 신발 브랜드 ‘머렐(Merrell)’에서의 IoT를 활용한 실증 실험이다.
코니카미놀타와 협력해 머렐의 매장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구매 행동의 데이터 분석을 마케팅에 활용하며 매장 레아이웃 변경 및 판촉 등의 효과를 가시화한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수요 예측 및 구매로 연결되는 계기의 발견, AI를 이용한 매장 개선의 제안 및 고객의 구매행동 예측 등도 상정한다.
사내에서 나오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 제안에 대해서 후쿠무라 부장은 “작년에는 즉흥적인 제안도 있었지만 올해에는 안건화로 연결되는 수준 높은 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영업 현장을 비롯한 사내의 의식 개혁이 앞으로의 열쇠를 쥐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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