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P 제2기: 자율주행 시스템∙서비스 확충 -- 안전성 확립, 착실한 실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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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8.8.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04 15:46:53
- 조회수408
SIP 제2기; 출구를 내다보는 국가 프로그램 (2)
자율주행 시스템∙서비스 확충
안전성 확립해 착실하게 실용화를 추진해야
-- 전세계에 PR --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은 자율주행의 기술력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그러한 환경을 정비하게 위해 마련한 내각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은 일본자동차공업회와 연대해 기술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도쿄 임해 부도심과 하네다(羽田)지구에서 운전수가 필요 없는 버스를 주행하도록 하고, 인구 과소지역 및 지방 도시에서는 시민의 발이 되는 자율주행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한다.
자율주행은 세계적으로 그 기술 개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없더라도 민간기업들은 자체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분야이다. SIP는 자율주행 기술 자체는 개발하지 않고 3차원 지도와 정보 보안 등의 공통 기반 기술을 개발. 이와 병행해 업계의 컨센서스 형성을 추진한다.
프로그램디렉터의 구즈마키(葛卷) 도요타자동차선진개발컴퍼니 상무이사는 “2014년 제 1기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각 기업들이 목표로 하는 자율화 레벨까지도 제각각 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모든 환경에서 무인 주행이 가능한 완전자율형과 운전자와 시스템이 협조해 주행하는 협조형 등, 각 기업들의 목표는 각각 달랐다. 이후, 미국에서의 사망 사고의 영향으로 안전이 중시되면서 일본은 협조형이 주류가 되었다.
-- 지역에서 운용 --
이러한 배경 아래 SIP의 제 2기에서는 실제로 비즈니스모델 및 지역운영모델을 구축한다. 자율화 레벨과 영역을 제한해 지역이 운용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으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구즈마키 프로그램 디렉터는 “사업화를 위해 장기간 실증 실험을 시행. 기술의 고도화보다는 지역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우선시 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시스템 개시 초기에는 지자체와 지역 시민들의 협력을 얻어 안전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SIP는 기반 기술로서 안전성 평가 기술을 새롭게 개발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교통 상황이나 센서 응답을 재현, 자율주행시스템이 안전하게 주행하는지를 평가한다. 구즈마키 프로그램 디렉터는 “현재는 실제로 100억km를 주행해 검증해도 센서를 바꿀 경우 다시 새로 주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화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앞으로 최소한의 안전성을 보증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으로 자리잡아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실용화 및 도쿄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실증 실험 및 기술 개발에서도 안전성이 중시되고 있다. 자율주행에 대한 사회로부터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SIP는 실용화를 서둘러왔다. 앞으로는 착실하게 사회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3)으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