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택시 실증 -- ZMP와 히노마루교통, 도쿄 도심의 공공도로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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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8.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03 14:36:59
- 조회수434
자율주행 택시 실증
ZMP와 히노마루교통, 도쿄 도심의 공공도로 주행
자율주행 기술을 전개하는 벤처기업 ZMP와 히노마루교통은 27일, 자율주행 차량에 의한 택시 운행 실증 실험을 시작하였다.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한 영업 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공공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양사는 실증 실험을 거듭하여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까지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한다.
-- 일손 부족이 타격 --
이번 실험 지역은 한낮의 교통량이 많은 오테마치와 롯폰기힐스 구간. 핸들이나 엑셀, 브레이크 등을 자동으로 조작하는 도요타자동차의 미니밴이 왕복한다. 사전 예약제로 실험은 9월 8일까지 실시한다.
이 구간은 최근에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택시 이용이 많은 루트다. 히노마루교통의 도미타(富田) 사장은 “그동안 수요는 있지만 일손이 부족해서 기회 손실이 발생했다”라고 말한다. 히노마루교통은 자율주행 차를 도입함으로써 차량의 가동률을 최대한 높일 생각이다.
-- 적절한 루트 --
실험에서 이용하는 자율주행시스템은 ZMP가 개발. 20년의 실용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니시무라(西村) 이사는 “과제는 기술적인 데이터의 취득이다”라고 분석한다. 레이저 센서나 카메라를 탑재하여 마주오는 자동차나 차선, 신호기 등을 파악한다. 고정밀도 지도의 사전 정보와 센서로 취득한 실시간 정보를 조합하여 적절한 루트를 주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프트 면에서는 ZMP의 기술과 히노마루교통의 베테랑 운전자의 조언을 얻어 원활한 운전기술을 확립하였다. 법정 속도를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차선 변경 등도 문제 없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17일에 열린 오프닝행사에서는 사업자 외에 도쿄도, 미쓰비시지소, 모리빙딩 등도 참가. 미쓰비시지소의 지바(千葉) 상무는 “오테마치, 마루노우치, 유라쿠초를 최첨단 비즈니스 거리로 만들기 위해 승차감이나 이용 상황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향후 검토에 활용한다”라고 설명한다. 실험에 협력한 모리빌딩의 오가사(小笠) 상무는 “도시의 인프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력을 다해 서포트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해외에서도 착착 진행 --
공공도로에서의 자율주행 차의 실증 실험은 아이치현에서 Aisan Technology와 Tier IV가 실시하고 있다. 3월에 실험 중에 사고를 일으킨 미국 우버도 8월부터 실험을 재개한다고 발표. 중국의 인터넷기업 바이두는 18년 중에 중국의 버스 기업과 실증 실험을 마치고 자율주행 버스의 실용화를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대학의 실험 시설이나 특별한 조건 하에서의 실증 실험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영업이나 서비스 등으로 이어지는 공공도로 실험으로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