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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당도 측정 센서 -- Happy Quality,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개발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8.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9-03 14:33:32
  • 조회수456

토마토 당도 측정 센서
Happy Quality,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개발에 착수

농업 스타트업기업 해피퀄리티(시즈오카 현)가 토마토 등의 당도 및 산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센서 개발에 착수했다. 해피퀄리티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이바라키 현)과 함께 이동식으로 농장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토마토의 고품질화와 생산 확대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적외선을 이용하는 ‘IR센서’는 올해 안에 시작품을 제작, 실험 농장도 정비해 품종과 재배 방법이 다른 다양한 토마토의 당도 측정을 위한 실증 실험을 시행. 2020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약 2,000만엔을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당도 측정에 이용되는 적외선분광기는 당과 산의 미세한 파장을 구별해 측정한다. 하지만 주변의 공기의 영향이 배제된 공간이 필요하고 기기도 커져 농장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했다. 새로운 센서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분광기의 구조를 소형화하고 공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순간적으로 질소를 불어넣어 측정한다. 가격은 대형 적외선분광기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많은 농장에서 사용되는 적외선 센서는 빛의 흡수량으로 당도를 측정하지만, 당도 외에도 산도와 수분, 단단함 등 다양한 요인으로 수치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대량의 과실을 즙을 내어 농가 별로 수확 시기의 표준적 성분량을 측정, 당도의 예측치를 제시했다.

해피퀄리티는 ‘암면(Rock wool)’이라고 하는 인공섬유를 이용해 토마토와 메론 등을 재배하고 있다. 자사의 후르츠 토마토 브랜드 ‘Happitoma’는 배양액의 양과 성분을 조절해 재배. 당도가 8도 이상이고 기능성 성분인 리코핀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처럼 정확한 당도와 성분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면 품질을 어필하기 쉬워진다. 과실의 품질 데이터와 함께 생육 환경 및 배양액 재배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 농장 별로 최적의 재배 시스템을 확립해 판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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