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전자기기 단체에 타업종 속속 가입 -- JEITA, 손해보험과 도다건설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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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8.2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28 21:34:19
- 조회수365
IT∙전자기기 단체에 타업종 속속 가입
JEITA, 손해보험과 도다건설 가입 / 스마트홈 분야 협력
지난 7월, 전자기기∙IT 분야의 업계 단체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손해보험재팬니혼코아와 도다건설이 가입하였다. JEITA는 가전이나 주택설비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홈’을 추진하고 있으며, IT∙전자기기 업계의 장벽을 초월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회원은 약 300명이며 약 10%가 타업종이 차지한다.
JEITA는 히타치제작소나 도시바, 소니, 파나소닉, NEC 등 전자기기∙IT 업계 단체였지만 국내 전기산업의 쇠퇴로 매년 10월에 JEITA 등이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박람회 ‘CEATEC’에의 출전 기업 및 단체가 2008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15년에는 출전 기업과 방문자 모두 과거 최소를 기록하였다.
그래서 16년에 IoT(사물인터넷)를 주요 테마로 내걸고 타업종 기업과의 연계를 추진하였다. 17년에는 정관을 변경하여 IT∙전자기기 이외의 업종도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17년 이후에 세콤이나 LIXIL, TOTO 등의 타업종이 잇달아 가입하였지만 보험회사와 건설회사의 가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해보험재팬은 가입 이유에 대해 “AI나 IoT, 빅데이터 등의 활용에 관한 지식을 축적하여 보험에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싶다”라고 말한다.
도다건설은 “일반적으로 접점을 가질 수 없는 비즈니스 스타일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하여 자극과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라고 설명한다. JEITA는 앞으로도 영역을 넓혀 폭넓은 업종의 기업에게 참여를 촉구한다.
타업종 협력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스마트홈의 실현이다. 에어컨이나 텔레비전, 가습기 등 가정 내의 각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수집, 식사나 의료 등 폭넓은 서비스로 연결시킨다.
JEITA는 17년 9월에 소니나 파나소닉 등이 참여하여 “스마트홈 회의’를 설치. 사이버 보안 대책이나 안전 규격의 책정 등을 추진한다. 타업종 간에도 상호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급하는 시스템도 추진한다.
스마트홈에는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나, 새로운 규격에 대응한 보험 등 업종을 초월한 폭넓은 지식이 요구된다. 규칙 책정부터 협력함으로써 업계의 장벽을 초월하여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홈의 실현을 목표한다.
JEITA가 다각화를 목표하는 것은 IT나 일렉트로닉스만의 세계에 정체하는 것에 대한 위기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IoT 등 업계의 문턱이 낮아지는 가운데 문호를 열어 업계 단체의 새로운 존재 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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