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마이크로 모빌리티’ 유니콘 속속 등장 -- 대형 VC 유망 기업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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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8.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26 19:57:22
- 조회수463
미중 ‘마이크로 모빌리티’ 유니콘 속속 등장
대형 벤처캐피털 유망 기업에 집중 투자
자택이나 회사 등에서 가장 가까운 공공교통 기관까지의 ‘라스트 원마일’의 교통 수단을 담당할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업가치가 10억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이 속속 탄생하고 있다.
투자가는 공유 자전거∙스쿠터 시장을 제압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에 출자하여 각 사의 가치를 급속하게 올리고 있다. 특히 중국의 공유 자전거 ofo와 hellobike, 미국의 공유 스쿠터인 Bird Rise와 Lime의 유니콘 4사가 눈에 띈다.
오포는 좀처럼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알리바바와 산하의 Ant Financial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는 자금을 계속 투입하고 있다. 프랑스, 일본,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3월에 시리즈E의 추가 라운드를 실시하여 5억 8,600만달러를 조달하였다. 또한, 헬로바이크는 6월에 Ant로부터 3억 2,100만달러의 출자를 받아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이 비교적 새로운 미국에서는 재빨리 규모를 확장하여 시장을 제압할 가능성을 제시한 기업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버드라이즈는 스쿠터 공유에 특화된 첫 기업으로 미국의 각 도시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라임은 3억 3,500만달러의 증자로 얼마 전에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우버는 이 증자 인수에 참가하였고 라임과의 제휴도 발표. 라임의 서비스를 우버의 모바일 앱에 대응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형 벤처캐피털(VC)의 관심도 높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라임의 투자가다. 버드라이즈도 액셀 파트너스와 인덱스 벤처스, 세콰이아 캐피털 등 많은 대형 VC로부터 출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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