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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기차(중국) , 저가정책 탈피, 새로운 브랜드 -- 토요타, VW에 도전장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1.2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05 11:16:13
  • 조회수619

장성기차(중국) SUV, 저가정책 탈피, 새로운 브랜드
도요타∙폭스바겐에 도전장

중국의 대형자동차업체, 장성기차가 새로운 브랜드를 설립한다. 유럽과 미국, 일본의 대기업과 같은 300만엔 전후의 가격대를 노린 스포츠다목적차량(SUV)를 내년 4월에 투입한다. 장성기차는 군대식의 엄격한 사내관리로 SUV에서 중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100aud 규모의 외국인부대로 4년간에 걸쳐서 새로운 브랜드를 준비해왔다. 장성기차의 도전이 성공할지 여부는, 저가에 머물러온 중국업체의 미래를 점친다.

-- 「300만엔」 SUV --
“수입브랜드가 폭리를 취하고 있던 시대를 끝낸다.” 새로운 브랜드 「WEY(웨이)」의 옌슨 CEO는 18일, 광주국제기차전람회(광주모터쇼)에서 열린 새로운 브랜드 발표회에서 힘차게 이야기했다.

세계최대가 된 중국시장도, 브랜드 별 점유에서는 미국의 GM과 독일의 폭스바겐(VW), 토요타 자동차, 닛산 자동차 등 해외업체가 상위에 있다. 이런 대기업에게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브랜드는 실질적인 창업자인 웨이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자신의 성을 브랜드로 하는 것은 품질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웨이 씨는 WEY에서는 유럽의 대기업과 같은 수준의 품질기준을 채용했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해외대기업에서 3명의 간부를 영입하고, 총 100명규모의 외국인기술자들이 4년에 걸쳐서 브랜드 전략을 만들고, 연구개발을 축적해왔다.

3명의 간부는 독일 아우디 출신의 옌슨 CEO 이외에, 디자이너의 피에르씨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무엘씨이다. 피에르씨는 독일 BMW에서 「X5」 등을 디자인 했다. 사무엘씨는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각이 업계에서는 유명한 존재이다.

광주모터쇼에서는 WEY의 컨셉카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와 가솔린차량을 발표했다. 최신안전시스템을 탑재하고, 자율주행도 시야에 넣는다.

장성기차의 현재 SUV는 10만위안(약 160만엔)에서 15만위안의 제품이 중심이다. 다른 중국 업체와 같고, 미국과 유럽, 일본 대기업의 15만~20만위안과는 큰 차이가 있다. 새로운 브랜드에서 노리는 것은 미국과 유럽, 일본 대기업의 가격대이다. 판매점은 기존의 제품과는 구분할 방침이다.

장성기차는 1984년에 허베이성에서 설립되었다. 1990년에 웨이 씨가 경영하게 되고, 픽업트럭에 주력하여 이 분야에서 중국 최고가 되었다. 2002년에 시작한 SUV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튼튼함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군대식의 규율과 철저한 원가관리가 성장의 원천이다. 본사공장에서의 사원의 이동에는 정렬을 의무화하고, 엘리베이터가 서는 층을 줄여 전기세를 절약하고, 사무소에서 과자를 마음대로 먹으면 벌금을 부과한다.

기술력도 착실히 높여왔다. 연구개발인원은 약 7천명으로, 전장45km의 코스와 76종류의 노면을 재현한 시험장을 가지고 있다. 2020년까지 200억위안 규모를 투자한다는 구상으로, 1월에는 유럽, 북미에 이어 일본에도 연구개발센터를 열었다.

대다수의 모델은 감세대상의 배기량 1600cc 이하이다. SUV붐과 감세가 순풍이 되어, 올해 1~10월의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79만대에 달했다. BYD, 저장길리집단 등의 다른 중국의 대형독자브랜드를 상회하지만, 타사와 똑같이, 감세 중단 뒤의 반향이 예상된다.

순이익에서는 제자리걸음이 이어지고, 신흥국 대상 중심의 수출도 저조하다. 대형 해외업체에서 실적을 쌓은 외국인을 활용하여 「탈∙저가격」에 성공 할 수 있을지. 웨이 씨의 저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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