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하네다공항에 로봇슈트 도입
사이버다인 제품

도쿄공항교통(도쿄)과 CYBERDYNE은 24일, CYBERDYNE의 어시스트 장비인「작업지원용 할(HAL)」(허리착용)을 하네다(羽田)공항 버스터미널의 수하물 작업 요원들을 위해 본격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도쿄공항교통의 리무진 버스 수하물 작업을 하는 요원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앞으로는 나리타(成田)공항의 다른 리무진버스 수하물 작업장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도쿄공항교통과 CYBERDYNE, 그리고 하네다공항 터미널을 운영하는 일본공항빌딩이 협력하여 2015년 9월부터 하네다공항에서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효과가 검증되었기 때문에, 새롭게 HAL 10대를 버스터미널 수하물 작업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도쿄공항교통의 마스이 사장은「HAL은 무거운 수하물을 운반할 때의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승객의 이동에도 HAL을 이용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도 활용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허리에 착용하는 HAL은 허리에 장착한 센서를 통해 근육을 움직이는 전기신호를 감지하여 허리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배터리 포함하여 3kg의 경량이며, 연속 3시간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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