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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와 AI탑재 드라이브레코더 판매 -- 미국 나우토, 일본 자율주행 시장에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8.8.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12 17:15:22
  • 조회수406

오릭스와 AI탑재 드라이브레코더 판매
미국 나우토, 일본 자율주행 시장에 참여/ 국내사양 개발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나우토(Nauto)가 6일, 일본 시장에 참여한다. 오릭스자동차와 협력하여 법인용 인공지능(AI) 탑재형 드라이브레코더의 판매 및 서비스를 시작한다. AI로 곁눈질 등의 위험 행동을 정확하게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나우토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도요타자동차, 소프트뱅크그룹도 출자한다. AI 드라이브레코더의 투입은 일본 특유의 주행 데이터를 취득하여 일본식 자율주행 AI 개발로 연결시킨다는 목적도 있다.

-- 순식간의 경보 실현 --
나우토의 AI 드라이브레코더는 2개의 카메라로 전방과 차내를 촬영하여 위험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순식간에 경고한다. AI가 엣지(단말측)로 정보를 처리하여 다양한 거동 가운데서 위험한 행동만을 가려낸다. 예를 들면 좌우 확인을 위한 곁눈질인지, 스마트폰을 보기 위한 것인지를 고정밀도로 판별할 수 있다. 이것이 불가능하면 잘못된 경고를 남발하게 된다. 높은 AI 기술을 통해 순식간의 경보를 실현했다고 할 수 있다.

나우토의 Sanket Akerkar 상급 부사장은 “택시나 라이드셰어, 물류 등 다양한 법인 차량에 탑재되어 있다”라며 AI 드라이브레코더의 반응에 대해 말한다. 미국에서는 판매 개시부터 이미 1년 이상 실적이 있고, 순조롭게 이용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취득한 영상 데이터 등을 클라우드에 올리는 기능도 있어 “차량 관리자가 확실한 증거를 바탕으로 사원의 운전을 지도할 수 있다는 점도 평가를 받고 있다”(Sanket Akerkar 부사장).

-- 제휴를 즉시 결정 --
오릭스자동차는 차량 데이터를 취득하여 운행 관리 개선을 제안하는 법인용 서비스 ‘e-Telematics’를 전개한다. 또한 법인용 운전지원서비스의 확충을 탐색하는 가운데, 오릭스자동차의 가메이(亀井) 사장은 “순식간에 경고가 가능한 AI 드라이브레코더의 부가가치는 높다”라며 나우토와의 제휴를 바로 결정했다.

15년에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나우토. AI 드라이브레코더는 ‘본업’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자율주행에서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운전 판단을 내리는 현명한 AI가 반드시 필요하다. 나우토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주행 데이터 수집과 알고리즘 개발에 강하다. 자동차기업에서는 도요타 외에 독일 BMW,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출자한다.

-- 데이터 수집 가속 --
나우토는 AI 드라이브레코더의 보급을 통해 주행 데이터 수집을 가속한다. 도로 사정이나 운전자의 특징은 나라나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일본에서 AI 드라이브레코더의 판매를 시작으로 “일본의 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AI를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나우토재팬(도쿄)의 이다(井田) 대표는 말한다.

스마트폰에서는 구글의 기본소프트(OS) ‘안드로이드’가 플랫폼의 하나가 되었다. 나우토에는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앤디 루빈 씨가 이끄는 펀드도 출자한다. 자율주행 AI의 플랫포머를 둘러싼 경쟁에서 나우토의 존재감은 높아질 것 같다.

나우토의 Sanket Akerkar 상급 부사장

Q: 자동차기업이 자율주행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 기회가 있습니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2개다. 하나는 자율주행 AI를 위한 훈련 데이터, 다른 하나는 알고리즘이다. 뛰어난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에는 운전을 잘하는 사람의 주행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 데이터의 수집도 중시하고 있다”

Q: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자동차기업에 세트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각 기업에 따라 실현하고 싶은 자율주행 시스템은 다르기 때문에 요구에 따라서 각 요소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Q: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에는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습니까?
“3,000억 달러의 시장 규모가 된다는 제3자의 조사 결과가 있다. 당사는 이미 외부에 대한 데이터 제공을 시작하였으며 이미 가치는 표면화되고 있다”

Q: 도요타, BMW, GM 이외의 자동차기업과의 협력은 어떻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자동차기업과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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