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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점검용 마커 개발 -- 이미지∙레이저로 검출, 인프라 관리 효율화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8.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09 17:05:00
  • 조회수465

로봇 점검용 마커 개발
이미지∙레이저로 검출, 인프라 관리 효율화

토목연구소 기술추진본부 첨단기술팀의 다나카(田中) 주임연구원은 터널이나 교량 등의 로봇 점검을 효율화하는 위치 좌표 마커를 개발하였다. 로봇으로 촬영한 이미지나 레이저 점군을 3차원 모델로 고칠 때의 정밀도나 처리 효율이 올라간다. 터널 점검에서는 오차를 10mm 이하로 억제할 수 있었다. 인프라 유지 관리의 효율화로 연결시켜 나간다.

일반재단법인 교량조사회(도쿄)와 일본건설기계시공협회 시공기술종합연구소(시즈오카현)와의 공동 연구의 성과다. 터널 점검에서는 카메라나 측거 레이저를 실은 점검 차량이 주행하면서 벽면을 계측한다. 이미지나 레이저의 점군 데이터를 3차원 모델로 고쳐서 터널 전체의 변형이나 크랙의 위치 등을 파악한다. 마커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내장함으로써 3차원화하기 쉬워진다.

이미지나 레이저로 검출 가능한 마커를 개발하였다. 이미지는 2차원 코드를 읽는다. 레이저는 마커의 하얀 부분과 검정 부분에서 반사율이 변하기 때문에 마커를 식별할 수 있다.

점검 차량이 시속 50km로 주행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마커의 크기가 40cm면 검출에 충분한 수의 레이저 점군이 마커에 붙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커의 배치 간격을 점검한 결과, 길이 700m의 터널 한가운데에 하나의 마커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오차를 250mm에서 70mm 이하로 억제할 수 있었다. 10m 간격으로 마커를 설치하면 10mm 이하로 억제할 수 있다.

현재는 플라스틱판에 마커를 볼트로 고정한다. 앞으로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이 좋은 스티커 마커를 개발한다. 이번 마커는 내각부의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으로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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