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수소 기술, 세계를 이끈다 -- 지구 환경에 대한 일본의 공헌, PR에 좋은
-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8.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09 17:02:12
- 조회수441
Techno Salon
일본의 수소 기술, 세계를 이끈다
지구 환경에 대한 일본의 공헌, PR에 좋은 기회
6월 17~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22회 세계수소에너지회의(WHEC 2018)이 개최되었다. 국제수소에너지협회(IAHE)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51개국으로부터 757명이 참가. 21개 안건의 기조 강연, 379개 안건의 구두 발표가 있었고 각국의 부스에서는 전시 워크샵도 개최되었다.
수소 이용 기술은 대학∙연구기관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산업계가 리드하는 상품화 및 비즈니스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1973년에 설립된 IAHE는 수소에너지 분야의 학술, 기술 진흥 활동을 목적으로 한 국제 조직으로, 뛰어난 성과를 낸 연구자와 기업 등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바에너지시스템에 쥘 베른 상을 수여했다. 자립형 수소에너지 공급 시스템 ‘H2One’ 등 탁월한 기술들이 평가 받았다. 일본 정부기관으로부터는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함께 환경성이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해 대표 기조 강연을 시행했다.
온난화 대책의 국제 조약인 ‘파리협정’ 합의 및 UN이 정한 환경 문제에 대한 개발 지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수소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 환경성은 기조 강연에서 정부의 수소∙연료전지의 로드맵 및 수소 기본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과제를 지적하고, 수소 공급 사슬의 이산화탄소 절감을 목표로 한 LCA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일본의 에너지 정책의 기본적인 입장을 국제사회를 향해 명확히 한 점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NEDO도 가정용 연료배터리 ‘에네팜(ENE・FARM)’ 25만대, 연료전지 자동차 2,200대의 누계 판매 실적과 100개 이상의 수소 스테이션, 수소전용연소 가스터빈 실증 운전 등을 보고. 탈 탄소사회를 목표로 하는 일본이 수소를 이용한 기술로 세계를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현실을 국제사회에 어필했다.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와 저출산화, 생산 연령 감소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경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 환경 기술 및 고효율 에너지기술 등을 글로벌 비즈니스로서 전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SDGs와 파리협정 합의에 따라 일본은 2030년에 온난화가스 배출량을 2013년보다 26% 절감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2019년 6월에는 도쿄에서 세계수소기술회의(WHTC 2019)가 개최된다. 지구 환경에 대한 일본의 공헌, SDGs를 위한 활동 등을 어필할 수 있는 큰 찬스임에 틀림없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