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프, ‘색소증감’ 태양 전지 양산 -- 빛이 적은 야외에서도 고효율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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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8.7.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05 15:49:24
- 조회수480
샤프, ‘색소증감’ 태양 전지 양산
빛이 적은 야외에서도 고효율 발전
샤프는 2019년 봄을 기준으로 햇볕이 들지 않는 야외에서도 효율적으로 발전 가능한 색소증감 태양 전지를 양산한다. IoT에 필수적인 비콘 및 센서 등의 전원으로써 제안한다. 한때 투자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경영 부진의 원인이 되었던 실리콘 태양 전지에 비해 초기 투자는 10억엔 이하로 10분의 1 미만이다. 경영 리스크가 적으며 차별화도 하기 쉽다고 판단해 양산에 나선다. IoT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유력 사업으로 육성한다.
샤프가 양산을 계획하는 태양 전지는 산화 티탄 다공막에 색소를 흡착시킨 태양 전지를 사용해 눈에 보이는 빛에 대한 반응을 높이는 ‘색소증감’이라 불리는 기술을 채용한다. 약한 빛을 효율적으로 전기로 변환할 수 있다. 샤프는 이러한 이점을 살려 야외보다도 밝기가 부족한 공장 및 상업시설의 IoT 기기 전원 등으로써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IoT 기기는 하나의 건물에 1,000개 단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대량의 배터리 교환이 부담이 되어 보급을 꺼리는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센서 등의 배터리를 교환하는 수고 및 전력 비용을 줄여 기업의 IoT 도입을 서포트하여 차별화한다. 샤프의 IoT 기기에도 채용을 확대한다.
종합건설사 및 계측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인 고바타계기제작소에게 색소증감 태양 전지의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생산은 사카이사업소 및 덴리시 등이 후보지다. 타사에 생산기술 공여도 검토한다.
샤프의 색소증감 태양 전지는 조명이 발하는 빛에 적합한 색소를 사용한다. 사무실의 환경에 가까운 조도 500럭스로 세계 최고의 변환 효율 약 20%를 달성했다.
태양 전지 중 하나로써 샤프가 생산하는 어모퍼스 실리콘과 비교해 변환 효율이 2배 증가했다.
주류인 실리콘 태양 전지는 고액 설비가 있다면 일정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자본력이 있는 중국기업과 경쟁하기 쉽다. 색소증감 태양 전지는 전극 두께를 균일하게 만든다고 하는 생산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차별화 할 수 있다. 투자도 소규모의 경우 10억엔 미만으로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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