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킨슨병, iPS세포로 치료 -- 교토대학의 임상실험, 정부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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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7.30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05 15:45:24
- 조회수522
파킨슨병, iPS세포로 치료
교토대학의 임상실험, 정부가 승인
iPS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를 통해 신경세포의 원천세포를 만들어 파킨슨병 환자에 이식하는 교토대학 의사 주도 임상실험 계획을 정부가 승인 사실이 29일 밝혀졌다. 교토대학은 곧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iPS세포를 통해 만든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가 승인된 것은 눈의 난치병과 심장병에 이어 3번째다. 파킨슨병의 임상시험으로는 세계 최초이다. 다카하시(高橋) 교수팀은 교내 임상시험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마치고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임상실험 신고서를 제출했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난치병이다. 몸이 떨리거나 근육이 굳어지기도 한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등의 치료로는 신경세포 감소를 막을 수 없어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했다.
교토대학의 임상시험에서는 교토대학 iPS세포연구소가 건전한 사람의 세포로 제작해 비축한 iPS세포를 활용해 신경세포를 제작, 약 500만개를 환자의 뇌에 이식해 잃어버린 기능을 보완한다. 이식된 세포의 일부가 뇌에 정착해 증상이 개선되어 약의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한다면 다이닛폰 스미토모(大日本住友) 제약이 개발을 이어받아 실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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