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체의 수분량 전파로 가시화 -- 일본공업대학, 열사병 감지에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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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8.7.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05 15:43:20
- 조회수565
인체의 수분량 전파로 가시화
일본공업대학, 열사병 감지에 응용
일본공업대학 선진공학부 로보틱스학과 아키모토(秋元) 교수는 인체에 포함되는 수분량 계측을 위한 전파의 감쇠와 전파 지연의 평가법에 대해서 기준을 정했다. 이 방법을 이용해 신체 수분량의 계측을 가시화하여 열사병 예측 감지 및 개호시설에 입주하는 고령자의 화장실 관리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장거리 운전하는 운전자의 건강 관리 등에도 응용을 전망한다. 무더위로 열사병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이용법이 확립되면 복지 및 건강 관리 등의 각 방면에 있어서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열사병은 몸 안의 수분량이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목마름 및 피부 홍조, 식욕 감소 등이 나오지만 일에 열중하고 있는 경우 및 고령자 등은 이 변화에 알아채기 어려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의 평가방법은 수분이 많은 차폐물을 투과하면 전파의 수신강도 및 전파 속도가 변화하는 것에 주목했다.
‘차폐물’이 되는 인체의 상하∙좌우의 떨어진 장소에 송신 안테나와 수신 안테나를 부착해 오실로스코프처럼 전파를 계측한다.
길거리의 보행 상태와 같은 경우에서는 인체를 흐르는 전파와 가까운 다른 전파도 계측해버려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침대 및 의자 등 사람이 멈춰있는 경우에는 거의 문제 없이 계측할 수 있다고 한다. 고령자 및 학생, 장거리 운전자의 열사병 감지 및 예방 대책에 이용 가능하다.
비접촉이기에 떨어진 장소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열사병 등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화장실에 가고 싶은 지 등의 체크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아 간병인의 근로 부담 경감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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