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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중 로봇 무선 급전: 도쿄대 생산기슬연구소, 장기간 자율 가동 실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7.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8-02 23:19:49
  • 조회수648

해중 로봇 무선 급전(給電)
도쿄대, 장기간 자율 가동 실현

도쿄대학 생산기술연구소의 마스다(増田) 특임연구원과 마키(巻) 교수 연구팀은 해중 로봇용 무선 급전 기술을 개발하였다. 송전 효율은 약 62%. 240와트의 전력을 보내면 150와트를 받는다. 해수가 전극 사이로 들어오는 환경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중 로봇을 장기간 해저에서 자율 가동시킬 수 있게 된다.

무선 급전은 전자기장 공진결합방식을 채용하였다. 송전 측과 수전 측의 코일이 다소 어긋나도 급전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해중에서 전극을 접속하여 통전시키면 해수에서 쇼트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급전 시스템에서는 송전 측이 간헐적으로 발신하면서 스탠바이한다. 그곳에 수전 측이 접근, 수전 범위에 들어가면 적외선으로 신호를 보내 송전 측에 알린다. 그러면 송전 측이 코일의 공진을 동기(同期)하여 전력을 보낸다. 수전 측의 전압이 설정치를 초과하면 스탠바이 상태로 되돌아오는 안전 기능을 갖추었다.

장치를 자율형 해중 로봇(AUV)에 탑재한 결과 연구실에서는 10시간에 1,400Wh의 충전이 가능했다. 이 AUV의 배터리 용량은 5,000Wh이기 때문에 하루 반나절이면 100% 충전이 된다.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의 히라쓰카신항에서 실증 실험을 한 결과 해류나 파도에 밀리면서도 최대 400와트 송전할 수 있었다. 3개의 도킹 가이드로 기체나 코일의 위치를 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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