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MP, 무인반송대차 및 택배 로봇 실용화 -- 자율주행차 개발 축적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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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7.2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7-29 22:37:49
- 조회수891
ZMP, 무인반송대차 및 택배 로봇 실용화
자율주행차 개발로 축적된 기술 응용
ZMP(도쿄)는 무인으로 이동하는 대차(작업용 운반차) 및 택배 로봇을 실용화한다. 자율주행차의 개발로 축적한 기술을 응용하여 개발했다. 창고 등 물류시설의 업무 개선 및 각 가정에 화물을 배달하는 ‘라스트 원 마일’ 배송을 효율적으로 향상시켜간다는 방침이다.
무인반송대차(Automated Guided Vehicle, AGV)는 7월 18일~20일에 도쿄 도내에서 열린 이벤트에 전시되었다. 다니구치(谷口) 사장은 “지금까지 연구단계였던 자율주행 기술이 곧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차 '캐리로(CarriRo)’ 시리즈에서 자율이동이 가능한 모델의 리스 판매를 시작한다. 지면에 좌우 커브나 정지 등의 지시가 써있는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캐리어 바닥에 부착한 카메라가 인식해 지시대로 움직인다. 사람이 앞을 지나치면 센서가 감지하여 정지한다. 사전에 주행 루트를 알려줄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 공장에서 일반적인 무인반송대차에 비해 루트의 변경이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150㎏까지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가격은 5년간 빌리는데 월 5만 2,000엔(세금 별도). 11월말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무선통신을 사용해 위치를 추적하는 ‘가르가모 주행’이 가능한 대차를 이미 실용화한 상태이다. 자율이동 모델과 함께 사용할 경우, 복수의 대차를 대열 주행할 수 있다. ZMP의 대차는 현재 약 60개사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2년 후에 이것을 200사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2001년 창업 이후부터 개발해 온 로봇 기술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곱해진 기능의 제품을 실용화한다. 2019년 가을쯤의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택배 로봇 ‘캐리로 딜리버리(CarriRo Delivery)’라는 소형화된 최신 모델을 발표했다.
‘’‘사자에상(TV만화)’에 나오는 미카와야(三河屋) 씨가 콘셉트’(다니구치 사장)인 근거리 배달에서의 이용을 상정하고 있다. 최대 50㎏의 화물을 싣고 최고 시속 6킬로로 이동한다. 가동시간도 늘렸다. 양산을 감안한 설계로 전방에 얼굴을 부착하는 등 귀여운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눈을 두리번두리번거리거나 웃는 등 표정이 달라진다.
택배 로봇과 이용자용 앱 등을 세트로 묶어 판매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로봇과 게이오기주쿠대학의 협력으로 대학 부지 안에서의 실증실험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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